아빠가 나 평소에 학교생활은 어떤지, 친구관계는 어떤지 성적이나 시험같은 거에도 아예, 일절 궁금해하지도 물어본 적도 관심도 없었으면서 내가 수시 쓴 거 엄마한테 전해듣고서는 그제서야 나 찾아와놓고 그때도 한다는 말이 너는 무슨 생각인 거냐, 생각이 있긴 한 거냐, 대학은 뭐가 중요하네 어쩌구 저쩌구 쏘아붙이는데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음 ... 본인 같은 부모 아래서 얼마나 대단한 자식을 바라는 건지
| 이 글은 7년 전 (2018/12/21)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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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나 평소에 학교생활은 어떤지, 친구관계는 어떤지 성적이나 시험같은 거에도 아예, 일절 궁금해하지도 물어본 적도 관심도 없었으면서 내가 수시 쓴 거 엄마한테 전해듣고서는 그제서야 나 찾아와놓고 그때도 한다는 말이 너는 무슨 생각인 거냐, 생각이 있긴 한 거냐, 대학은 뭐가 중요하네 어쩌구 저쩌구 쏘아붙이는데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음 ... 본인 같은 부모 아래서 얼마나 대단한 자식을 바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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