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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3
이 글은 7년 전 (2019/1/01) 게시물이에요
난 4수해서 작년에 대학 들어왔는데 1학기 땐 내가 노력하면 뭐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엄청 열심히 살았거든? 근데 2학기 돼서 내가 남들보다 부족한 존재 같아서 엄청 우울하더라.. 이제 해 바뀌어서 20대 중반인데 내가 너무 뒤처진 사람 같아서 힘빠진다.. 

 

혹시 20살에서 21살된 익들은 지금 기분이 어때? 아니면 다른 익들도 20살에서 21살 넘어갈 때 어떤 기분이었어?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반응은 다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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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난 그냥 합격기다리고 있어서 죽을것같았음 그때 쓰러질정도로 스트레스받아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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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재수한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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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웅 근데 나 대학가서도 딱 쓰니랑 똑같았음ㅋㅋㅋㅋ 1학기때는 너무 열심히했는데 학점나오고 나서 머리비상한애들 보면서 현타오고 2학기때는 경쟁안하려고 좀 쉬엄쉬엄했는데 생각보다 학점잘나와서 나름의 자존감 상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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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진짜 19에서 20되는건 너무 설레고 기뻤는데 그 이후엔 제발 시간아 가지마라 하는 생각뿐 ㅠㅠ 올해2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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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지금 나랑 똑같은 기분이잖아.. 나도 스무 살 될 때는 재수 백 퍼 성공할 거라고 생각해서 엄청 기분 좋았는데 지금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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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쓰니야 나도 사반수 생각중이얌... 너무 대단하고 멋있당 쓰니ㅠㅜ💕 나 20살에서 21살 넘어갈 때는 그냥 막막하고 슬펐던 것 같아 물론 지금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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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꼭 성공해!! 나도 사실 사반수했는데 22살이 내 인생에서 가장 황금기였다고 봐도 될 정도로 에너지 넘쳤었어.. 너익도 희망 잃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해서 성공하길 바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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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고마워 쓰니야! 혹시 주변 사람들 인식 같은거 어떻게 버텼어...? 나는 진짜 괜찮은데 남들이 난리다ㅠㅠ 그리고 2학비 휴학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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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4반수 사실을 부모님 제외하곤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 3수할 때 주변 애들이 하도 감 놔라 배 놔라 절대 안 된다 이런 식으로 간섭하는 것 때문에 상처받아서.. 혹시 주변에 간섭하거나 눈치 주는 사람 있으면 올 한 해만 귀 막고 아무것도 듣지 말자 ㅜㅜ 그냥 너익이 알아서 할게 라고 말하고 결과로 증명해줘!

난 2학기 휴학했어! 1학기 때도 통학하면서 수능공부 계속했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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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그냥 싫었다...영원히 20살이고싶고 아무것도 안해봐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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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착잡... 이렇게 점점 나이가 들구나 싶은 생각...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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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20살 때 일하다 그만두고 바로 수능 준비했었는데 내년에도 수능 공부할 거 생각하니까 그다지 설레진 않았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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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그 나이 때는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좀 많이 힘들었어 나는 학교 안다니고 회사를 다녔는데 연말에서 다음해로 넘어갈 때 항상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거든. 4년 연속으로 그랬을거야 아마. 이렇게 산다면 내가 돈 버는게 무슨 의미이고 새해고 뭐고 아무것도 의미가 없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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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ㅜㅜ.. 지금은 어때? 좀 괜찮아졌어?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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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남들은 결과만 놓고 보기 때문에 내가 어떤 과정들을 거쳤는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더라고. 어쨌든 돈 많이 벌었으니 된거 아니냐고. 내가 그 시간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죽고 싶었는지는 모르면서. 남들 쉬고 놀고 할거 다할 때 나는 일만 했어. 그 과정들을 본인들이 겪었다면 말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지. 지금은 회사 그만뒀구 백수 생활 중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 그때 힘들었던게 뭔가 싶을 정도로 지금은 잘 지내고 있고 순간이라고 하기엔 너무 긴 시간이긴한데 힘들었던 시간도 지나가긴 지나가더라. 쓰니야 2019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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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긴 글 읽고 감동 받았어.. 해 바뀌고 우울했는데 좀 괜찮아진 것 같아. 익이니도 더 행복해지길 바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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