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남자 복+인복이 진짜 차고 넘친대ㅋㅋㅋ 사주보시는 분이 나보고 친구 인복이 반만 가도 내가 남자 운이 좀 풀릴텐데 이러시더라 하하... 안그래도 나는 25살 평생 네명인가 만났는데 죄다 스레기였거든 내가 엄청 열심히 살아야 뭐 도움은 안될망정 다들 나한테 다 기대고 배신땡기고 이랬음. 그에 비해 친구는 솔직히 자기가 엄청 노력하고 이런 스타일도 아니고, 감정도 엄청 잘 드러내고 애가 마냥 해맑고 철도 없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는거 좋아하고 그러는데 유난히 사람들이 얘를 엄청 좋아하고 심지어 절절 매고, 얘 보러 외국에서 한국까지 찾아오고 그러는 정도임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도 제대로 졸업 안하고 중퇴후 독학사 쳤는데, 얘 지금 남자친구분이 벤처기업 부사장이라 그냥 이름만 올려놓고 경력 쌓아주고, 전 애인들도 계속 얘랑 좋은 관계로 꾸준히 지내면서 계속 얘 일이나 사업 도와주고 그럼. 심지어 얘를 안 좋아했던 애들조차 얘가 확 웃으면서 다가가면 쉽게 못 쳐내고, 진짜 그냥 엥간한 남자들은 얘가 웃으면서 손만 뻗어도 막 표정 당황타면서 얘한테 질질 끌려다니더랔ㅋㅋㅋㅋ 엄청 예쁘냐 하면 그것도 아닌데, 그냥 얘 보고, 옆에서 얘가 웃고 있고, 얘가 다 괜찮다고 해주면 진짜 그냥 편해지거든. 나조차도 얘가 가끔 질투나고 미운 마음 들다가도 얘 웃는 얼굴을 보고 있으면 싫어하지를 못하겠어. 사주보시는 분이 진짜 그냥 타고난 그 사람의 분위기고 가진 능력이고 복이라고 하면서 내 친구 귀한 상이라고, 정말 귀한 집에 며느리로 갈 거라고 결혼 최대한 늦게 하라고. 관운도 있어서 저 높은 자리까지 갈 사람이라고 만나서 반갑다고 하심. ㅡㅠ 자괴감 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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