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하차할 뻔했는데 이미 전권 다 사버렸고... 그래서 꾸역꾸역 다 읽음 1,2권은 막 재밌는 건 아니었지만 섬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은근한 긴장감도 주고 현오가 이매한테 대하는 거랑 마을 주민들한테 대하는 모습의 갭차이가 좋아서 나름 잘 읽히긴 읽혔는데 3권부터 너무 힘들었다... 3권 초중반부는 진짜 내용도 너무 없고 이거 다음에 대체 4권은 또 왜 있는 걸까 하는 생각으로 봤음 하다못해 긴장감이랑 내용이 너무 없어서 권 이사? 이 분 나오는 구간이 반가웠을 정도임... 이매가 몰래 배 타서 권 이사 만나려는 장면 이거 없었음 진짜 하차했을 듯 이거라도 있어서 간신히 이어서 봤지만 ㅠ 3,4권을 합치시고 좀 더 자극적인 사건 한두 개 넣으셨음 인생작은 아니더라도 재탕 의사는 없지만 재밌게 읽은 소설 됐을텐데... 그리고 이거 읽으면서 내가 이매 같은 수가 참 안 맞구나 취향 깨달음 섬노라 어쩔 수 없이 형성된 성격이라 이해는 하지만 그냥 나랑 너무 안 맞았다 씬도 진심 안 맞아서 오히려 씬 나오면 아... 이거 몇 페이지까지 이어지냐 이러면서 훌렁훌렁 넘김 차교님 소설 처음이었는데 힘들게 읽어버려서 다른 거 도전하기가 좀 무섭지만 하나 더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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