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차타고 가고 있는데 이동시간이 두시간가량 돼서 일부러 창가자리 예매했거든. 자려고.. 그런데 앉으려고 하니까 누가 앉아있는거야. 내 자리라고 했더니 자기가 어디까지 가는데 친구랑 앉으려고 한다면서 바꿔달라 하더라고. 보니까 바로 대각선 뒷자리였는데 통로쪽인거야 ㅜㅠㅠ 통로쪽에 사람 다니고 불편해서 잘 못 자거든,, 새벽에 본가갔다가 두세시간 자고 알바하러 학교로 다시 가는 건데 ㅠㅠㅠㅠ 그렇다고 여기서 안 바꿔주면 옆에 그 사람 친구인 거 잖아.. 그래서 그냥 바꿔줬는데 역시 불편해 ㅠㅠ 옆에 사람 바뀔때마다 계속 자리 피해주는 것도 불편하고 ㅠㅠㅠㅠㅠㅠ 익들은 그냥 흔쾌히 바꿔주는 편이야? 내가 불편한 상황이 온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