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전도는 왜 하는거야 ?

나 아예 완전 무교이고 종교 믿을 생각도 없어 

근데 자꾸 내가 무슨 일 당할때마다 '니가 xx를 안믿어서 그래~' 라고 하고 

내가 뭐 도와주면 나한테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이게 다 xx가 너더러 나에게 도움 달라고 내가 기도를 잘해서 그래 이런식으로 얘기해 이런 말이 맞는딘 모르겠디만 이런 느낌.. 

하.. 그래서 내가 진지하게 대놓고 종교믿을 생각없으니까 전도하려고 하지말라고 했더니 

이건 전도가 아니라면서 자꾸 답정너짓함 

아 너무 자증나 도대체 왜하는거지 

그냥 이해라도하고 유순하게 넘어가보려고 

이해안하고 빡치는것보단 나은거같아서

[익인1]

ㅋㅋ 이해 안 감 나같으먄 손절이야

[글쓴이]

ㅋㅋㅋㅋ ㅋ 손절하려니 이래저래 엮인 친구가 많아서 .... 그게 더 머리아파가지고 ㅠㅠㅠ

[익인2]

그 친구 기독교야? 널 정말 아끼나보다ㅠㅠ 너랑 같이 천국 가고싶으니까 전도 하려는 것 같은데 (라고 이해하려 해본다)

[글쓴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런거겟지^^? 진짜 그런 마음이라면 유도리잇게 상황 넘길수릿는뎋ㅎㅎ

[익인3]

보통 같이 천국가고싶어서 내가믿어보니 너무 좋아서 그런데 저 친구는 말투가..

[글쓴이]

아 진짜 그런마음으로 전도하는거야?

[익인5]

그렇지.. 맘에 안드는데 뭐가예쁘다고 전도해.. 그냥 지옥가게 냅두지 친구가 쓰니 싫어하는건 아닌거같아 전달 방식이 잘못되서 그렇지

[글쓴이]

ㅠ 후 일단 그렇게라도 이해해야겠다 고마워 !

[익인4]

ㅎ 글만 읽어ㅛ는데 빡치내

[익인6]

쓰니입장에선 싫을수 있지만 종교믿는 사람 입장에선 그게 교리일걸? 주변사람 다 믿게 해서 함께 천국가는거

[글쓴이]

아.. 쨋든 좋은 마음으로 이끌려고 한거였구나 ㅋㅋㅋㅋ 근데 내가 계속 거절해도 믿게해야하는거야? 자꾸 고민 돼 내가 이해를 하고 그 상황을 자꾸 넘어가는게 맞나, 아니면 확고하게 싫다고 한번더 얘기해야히마ㅠㅠ

[익인7]

음 친구말하는 방식이 잘못되긴 한 거 같은데 내가 기독교인 입장에서는 전도가 교리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친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같이 천국가고 싶고, 믿어보니 좋은 점이 훨씬 많아서 전도하는 거야! 나두 친한 친구들한테만 교회 꼭 언젠간 다녔으면 좋겠다구 말행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