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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822l 11
이 글은 5년 전 (2019/6/02)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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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과 아카아시의 이야기.


꽤 있는 집안의 벗들끼리 모여 기방으로 향하였다, 그 안에 속한 사람들 중 아카아시도 있었으나, 별로 달갑지 않은 표정이었다. 한바탕 술 판이 벌어진 기방 안의 분위기가 불편한 듯 보이는 그였다. 아카아시를 바라보던 한 여인이 그의 잔에 술을 따르며 물었다.

“어찌 잔을 드시지 않으십니까, 혹 안주거리가 입맛에 맞지 않으십니까.”

“아, 원래 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리고 이런 자리가 워낙 어색해 그런 것일 뿐이니, 신경 쓰지 마시오.”

“술 맛이 좋아지게, 다른 안주거리라도 즐겨보시렵니까.”

“아아니, 나는 괜찮네만..”

“아이들보고 들라 하거라”


초선이 밖에 있던 어린 여자들에게 말하자, 곧 곱게 차려입은 여인들이 들어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그 중 아카아시의 시선을 빼앗는 한 여인이 있었으니, 고운 자태로 춤을 추는 것이 아카아시의 눈엔 마치 선녀처럼 비쳤다. 아카아시의 시선을 따라옮기던 기녀 초선이 웃더니 말하였다.

“저 아이가 마음에 드신 것이옵니까?”

옆에 있던 기생의 말에 아카아시는 황급히 시선을 거두더니 얼굴을 붉히었다.

“제 딸입니다. 기생은 아니지만, 여기있는 여인들 중 예 실력이 가장 뛰어나지요.”

“그렇습니까”

아카아시가 눈을 들어 다시 닝을 바라보자, 초선이 말하였다.

“정을 품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옵니다.”

“..혹 정해진 짝이 있는 겁니까.”

“..호위 무사라 하셨지요? 곧 아실 수 있을 겝니다.”

초선은 의미심장하게 웃고 아카아시의 잔에 다시 술을 따랐다. 








추천  11


 
   
닝겐1
아카아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닝겐2
허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이구야
5년 전
글쓴닝겐
제 어미와 이조판서의 사이에서 오고 간 이야기를, 닝은 아직까지 모르는 듯 하였다. 술자리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난 아카아시는 술기운에 달아오른 얼굴을 진정시키려 밖을 걸어다니며 찬 바람을 쐬었다. 하늘을 올려다보기 좋아하던 그는 여느날처럼 밝은 달을 바라보며 옅게 미소지었다. 다시 그 아이를 볼 수 있을까, 하고 두근거리는 심장을 눌러대며 억지로 눈을 감고 잠을 청한 밤이었다.
5년 전
글쓴닝겐
그렇게 며칠이 지나, 아카아시와 닝은 장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닝은 아카아시를 못알아보는 듯 하였지만 그녀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던 아카아시가 그녀를 붙잡곤 이름을 물었다. 기방 앞으로 찾아가 닝을 만나기를 며칠, 아카아시에게 마음을 연 닝은 그와의 만남을 자주하며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해맑게 웃어보이는 닝의 얼굴을 볼 때면 붉어진 뺨을 숨기려 고개를 숙이는 아카아시였다. 그런 아카아시를 아는지 모르는지 놀려대며 웃는 닝에 저도 웃음을 터트리는 아카아시였다. 점점 더 깊어지는 아카아시의 마음과 다르게 닝은 그저 그를 좋은 벗, 친오빠 같은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다. 어머니께 전해들은 이야기를 아카아시에게 말해주며 신나하는 닝의 모습에 아카아시가 슬픈표정을 짓다 다시 웃어보였다.
5년 전
글쓴닝겐
“그리도 좋은 것이냐.”
“싫을리가 있겠습니까, 궁녀도 아니고 세자빈입니다. 궁에 있으면 도련님도 자주 볼 수 있을테니, 너무 서운해 하지는 마세요.”
닝은 그리 말하며 제 뒤에서 따라 걷는 아카아시에게 웃어보였다. 아카아시는 무언가 할 말이 있다는 듯 닝을 붙잡아 세우려다, 다시 손을 거두곤 느릿느릿 걸음을 옮겼다. ‘네가 좋다면 그걸로 된것이겠지.’ 그리 생각하는 아카아시였다.

5년 전
닝겐3
그냥 둘이 행복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닝과 아츠무의 이야기
제 세자빈이 될 아이를 바라보던 아츠무는 인상을 확 구기곤 뒤돌아섰다. 꽤 무서운 인상의 아츠무에 닝이 혹시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인가 하여 고개를 숙이고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기생출신 아이라니, 그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아바마마.”
“저 아이는 기녀가 아니라 하지 않았느냐. 이제 이조판서댁의 여식이다. 왕권을 위하여 어쩔 수 없는 일이었으니, 이제 그 일로 내게 불평하는 것은 그만두도록 하여라.”
아츠무는 제 아비의 말에 입술을 꾹 깨물고 주먹을 쥐어보였다.

5년 전
글쓴닝겐
정식으로 세자빈이 된 뒤로 닝은 아츠무에게 잘보이려 노력하며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어찌하면 아츠무의 마음을 열 수 있을까 고민하여 세욕제부터 예복을 만들기도 하였으나 아츠무는 고맙다는 말 조차 없이 닝을 볼 때마다 그냥 지나쳐 가기만 하였다. 외로운 궁 생활에 힘들었던 닝이지만, 그래도 세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나, 그 노력들마저 아츠무가 왕위에 오르자마자 무너져 내려갔다.
5년 전
글쓴닝겐
아츠무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마자 제 아비 곁에 있던 간신들을 모조리 숙청하고 닝의 아비인 이조판서마저 죽여버렸다. 한순간에 달라진 궁의 분위기에 닝은 겁을 먹은 채 저도 죽임을 당할까 마음 졸이며 버텨낼 뿐이었다.
5년 전
글쓴닝겐
-아츠무와 손수건

“마마, 무엇을 그리 열심히 수놓는 것입니까?”
“전하께 드릴 손수건이다. 땀이 많으신데, 혹여 중요한 날에 손이 미끄러지시면 안되지 않겠니.”
“그럼 이 꽃은 무슨 꽃입니까?”
“응, 아까 산책하다 발견한 길꽃이다. 이름은 모르지만, 어쩐지 눈이 가서.”
“아~. 마마는 어찌 그리 손재주도 좋으세요. 전하께서 분명히 좋아하실 것입니다. 꽃이 수수하고 아름다운게 마마와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니?그것 참 다행이구나. 이걸 보면서 내 생각을 조금이라도 해주시려나..”
서운한 표정으로 말하는 닝에 수향이 웃어보이며 말했다.
“당연하죠. 이렇게나 정성스럽게 만든 손수건인데.”
“수향이 너는 입에 발린 말도 잘하는구나? 예전엔 마마라고 부르는 것도 어색하다며 못하겠다더니.”
“에이..ㅎㅎ 이제 입궁한지도 2년이 지났는데, 익숙해져야죠. 자꾸 아가씨라 부르다 김상궁님께 혼납니다.”
수향의 장난끼어린 말에 웃음을 터트리는 닝이었다.

5년 전
닝겐4
허버허버
5년 전
글쓴닝겐
아츠무의 앞에서 고개숙인 닝이 천천히 손수건을 내밀자, 아츠무가 그것을 빤히 바라보다 닝에게 물었다.
“무슨 꽃이냐.”
“이름 모를 풀꽃입니다. 중궁전 앞을 걷다 발견한 아름다운 꽃에 전하께 보여드리고 싶어 수를 놓았습니다.”
아츠무는 인상을 찡그리며 웃다 닝의 손에서 손수건을 낚아챘다.
“보고 느끼는 것마저도 너를 닮아 천하구나. 성의를 생각해 가지고는 있다 네 아이가 태어나면 선물하지. 본디 천한 것은 천한 사람에게나 어울리지 않겠느냐. 나가보거라.”
아츠무의 말에 닝이 눈물을 참다 조용히 인사를 올리고 그의 방에서 빠져나왔다.

5년 전
닝겐5
ㅠㅠㅠㅠ
5년 전
닝겐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닝겐7
너어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닝이 퇴궁한 후, 그녀가 줬던 손수건을 한참이고 바라보다 넣길 며칠동안 반복하던 아츠무였다. 닝의 서신을 읽고선 그녀의 손수건을 꽉 쥐고 제가 내뱉었던 모진 말들을 후회하던 그는, 중궁전 앞을 거닐며 풀 밭에서 꽃을 찾아다녔다.
“전하, 무엇을 찾으십니까.”
“..이 꽃의 이름을 알고 있느냐.”
“..잘 모르겠사옵니다. 이름 없는 풀꽃 같사온데, 어찌 그러십니까.”
옆에 있던 나인들의 물음에 한참이고 생각하던 아츠무가 슬픈 표정으로 말하였다.
“내 이 꽃의 이름을 마음아파할 심, 그릴 연자를 붙여 심연화라 부르도록 하겠다.”
그리워하며 마음 아파한다. 닝을 생각하며 지은 이름이었다.

5년 전
글쓴닝겐
-비하인드 끝-
외전 엔딩 풀어봅시다!

5년 전
닝겐8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본문에 올려놓은 두번째 브금 틀어주세요! 필수필수!
5년 전
글쓴닝겐
-이세계의 닝과 아츠무
“전하...”
눈을 감은 닝이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는 듯 작은 목소리로 아츠무를 불러대었다.
“..인.”
가까이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미간을 찌푸리던 닝에게 한 번 더 목소리가 들려왔다.
“부인.”
살며시 눈을 뜬 곳엔 아츠무가 저를 안은 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악몽을 꾼 것이오?”
“..예.. 아주 슬픈 꿈이었습니다.”
“얼마나 슬픈 꿈이길래 이리 눈물을 흘렸던 것이오. 혹 과인이 죽기라도 하는 꿈이었소?”

5년 전
닝겐9
세상에...
5년 전
닝겐10
어머 세상에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말이 없는 닝에 아츠무는 웃으며 눈물을 닦아주었다.
“전하와, 또 어떤 사내를 보았는데..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른 사내가 그대를 울렸습니까.”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분명 기억하고 있었는데..이제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행인 것 아닙니까. 다른 남자를 떠올리는 중전에게 조금 서운할 것 같으니, 이제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도록 하시오.”
아츠무가 닝을 품 안에 꼭 껴안아 왔고, 닝은 그의 말에 웃으며 아츠무를 올려보았다.
“혹 질투를 하시는 것이옵니까.”
“...질투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 않소.”
“귀여우십니다. 저에겐 전하뿐인걸, 잘 아시지 않습니까.”
닝의 말에 기분 좋은 듯 사랑스럽다는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아츠무가 말하였다.
“은혜하오. 중전.”
“저도, 은혜합니다.”
아츠무가 닝의 이마에 입맞추자 닝이 편안히 눈을 감고서 웃어보였다.

5년 전
글쓴닝겐
-현세의 닝과 아카아시.
“...이 왕은 폭군으로 불렸으며 비를 잊지 못한 아픔으로...”
잠에 빠진 닝의 귀에 여자의 목소리가 웅웅거리며 들려왔다. 저의 몸을 흔드는 손길에 천천히 눈을 뜨면
“닝. 종쳤어.”
고개를 들어보인 곳에 아카아시가 닝을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아무 말도 없이 아카아시를 바라보던 닝의 두 눈에서 눈물이 툭, 한방울 떨어졌다.
“..꿈꿨어?”
“어? 아..응..왜이러지.”
닝이 어색하게 웃으며 눈물을 닦아보였다.

5년 전
글쓴닝겐
“있잖아, 아카아시. 나 꿈에 니가 나왔는데...한복을 입고..”
“응.”
“니가 뭐라고 말했냐면...”
‘...한다’
머릿 속에 그 장면은 분명히 떠오르는데, 그 사내가 했던 말이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 닝이었다. 그저 벙긋거리는 그의 입술만을 떠올리던 그때,
“은혜한다.”

5년 전
닝겐11

5년 전
닝겐12
아 이건 정말 띵작이다
5년 전
닝겐13
현세의 닝과 아츠무도 있나요
5년 전
닝겐14
헐 나두 이거 궁금햇슴
5년 전
글쓴닝겐
닝이 놀라 아카아시를 올려다보면, 다정히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보이는 아카아시.
“장난이야 장난. 사극에 많이 나오잖아.”
‘은혜한다.’
교복을 입은 아카아시의 모습과 꿈속 장면이 겹쳐보인 순간이었다.
“수행평가 해야되는거 들었지? 박물관, 나랑 같이 가줄거야?”
“..응..”

5년 전
닝겐15
와 근데 현세에서 결국 둘 만나네 ㅜㅠㅜㅜㅜㅜ 다행쓰
5년 전
닝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방과 후 조금은 멍해진 상태로 근처 박물관을 향한 둘이었다. 역사시간에 배운 조선의 왕에 대해 조사해 오는 것. 큰 박물관 안을 구경하며 천천히 흝어보던 닝이 발걸음을 멈춰세우고 자신 앞의 그림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17대 조선 왕, 미야 아츠무.’
누렇게 바랜 그림 속 얼굴이 누군가를 희미하게 생각날 것 같이 만들었으나, 끄끝내 그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내지 못한 닝이었다. 꿈에서 깨어나던 때와 마찬가지로 저도 모르게 흘러내린 눈물에 닝이 말하였다.
“대체 누구신데, 이렇게 마음이 아픈거에요...”

5년 전
닝겐17
보보경심려 생각난다흑흑 닝아..
5년 전
닝겐18
츠무 이 멍청아.......흑흑......
5년 전
글쓴닝겐
닝을 부르던 아카아시에 눈물을 닦고 그쪽으로 걸어가면, 유리관 안쪽 전시된 책과 손수건이 보였다.
‘조선 중기 000년, 죽은 비를 잊지 못하여 상사병을 앓던 왕이 사망하였다. 손수건은 왕의 비가 남긴 것으로, 안에 수놓아진 꽃은 왕이 죽기 전 왕비를 생각하며 심연화라 이름지었다 한다. 꽃말은 그리운 사랑이다.....’
“닝아, 이거 너 탄생화야.”
“그러네..”
아카아시가 닝을 바라보다 천천히 손을 꼭 잡아보였다.
“꽃말이 뭔가 슬퍼.”
“그래도, 사랑이잖아.”
저를 바라보는 아카아시에 닝이 살풋 웃어보이며 깍지를 껴 잡았다.

5년 전
닝겐19
아카아시는 전생 기억하는건가?
5년 전
글쓴닝겐
아카아시는 전생의 기억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의 깊이가 너무나도 깊어 현세까지 이어져 환생한 것이라 볼 수 있어요!
5년 전
글쓴닝겐
닝과 아카아시가 손을 잡고 천천히 그 곳을 나가고, 두 사람 옆으로 한 남성이 지나쳐 가다 유리관 앞에서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박물관 안에서, 남성의 낮은 목소리가 흩어졌다.
“벌받았네요, 아저씨.”
왕의 그림을 바라보고 선 남성의 모습이, 그림과 꽤 닮아 보였다.

5년 전
닝겐20

5년 전
닝겐21
설마 아츠무는 닝을 기억하는건가요...?
5년 전
글쓴닝겐
넵! 죽을 때 모든 기억을 가지고 스스로 벌을 받겠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환생했지만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 것입니당
5년 전
닝겐24
아아아아ㅠㅠㅠㅠ아츠무가 잘못한건 맞지만ㅠㅠㅠㅠㅠ그건 너무찌통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아츠무의 서신.
너에게 보내는 처음이자 마지막 서신이나 전할 수 없어 마음이 아프구나. 모든 것이 과인의 잘못임을 깨달았을 땐 이미 늦어 너를 보내고 난 후였기에 내 스스로를 죽을만큼 미워하는 수 밖에 없었다. 죽어서도 나를 원망하여도 된다. 곧 네가 있는 곳으로 갈 것이나, 너를 찾지는 않겠다. 너를 미워하였으나, 또한 연모하였다.

5년 전
글쓴닝겐
끝입니다아아...여러분....
5년 전
닝겐22
센세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진짜....너무 찌통이다.......
5년 전
닝겐23
아이구야 수고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ㅜㅜㅠㅠㅜㅜ
5년 전
글쓴닝겐
하아 그리고 여러분 심연화는 실재하지 않는 꽃이며 이름도 제가 붙인거에요! 조선왕조실록에 미야 아츠무 없는거 다 아시쥬?ㅎ헤헤헤헤
5년 전
닝겐25
애는 어찌되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사유는 어진 왕이 되어 나라를 잘 다스리고, 비를 사랑해주다 행복하게 죽었지만 환생하지 않았습니다!
5년 전
글쓴닝겐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아츠무와 닝은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현세에서 환생한 아카아시와 닝, 그리고 아츠무 중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츠무 뿐이에요. 현생에선 아카아시와 닝이 사랑을 하고 아츠무는..아마 다음 생을 기약하면서 닝을 기다리지 않을까 싶네요!

5년 전
글쓴닝겐
모두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에 모든 글을 정리해서 미자분들도 볼 수 있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텍파로 올리거나 그럴 것 같아용
5년 전
닝겐26
아 진짜 슬프고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 다행이에여..뒤로갈 수록 글 실력이 딸렸지만..흑 닝들보면서 힘내써!
5년 전
닝겐27
으항하ㅓㅇ니ㅏㅓ라ㅣㅇ허ㅏㅣ오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울디마....흑..
5년 전
닝겐28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저야말로..❤️고마워요 닝
5년 전
닝겐29
마지막까지 띵작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이렇게 기다리면서 끝까지 읽은 익만글은 이게 처음이에요 감사해요ㅠㅠㅠㅠ
5년 전
닝겐30
마지막 아츠무 한마디가 진짜 너무 찌통ㅠㅠㅠ하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ㅠㅠ이런 말을 들으면 제가 힘내서 썰씁니다...ㅠㅠ흑흑 요즘 썰 주제가 하나두 안떠올라서 약 침체기였는데..뿌듯해요❤️❤️
5년 전
닝겐31
와......진짜 한 편 한 편이 주옥같은데 진짜 마지막 글은 진짜........센세........책을 내보심이 어떠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아앗..그정도는 아닌 실력인데ㅠㅠ크흡 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 닝 ❤️❤️❤️ 엄청난 칭찬이야
5년 전
닝겐32
사랑해여 센세...♥♥♥♥
5년 전
닝겐33
알바 끝나고 드디어 봐요 센세ㅠㅠㅠㅠㅠㅜ 아 진짜 눈물 찔끔찍끔 흘림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5년 전
글쓴닝겐
저두 사랑합니다 ❤️..
5년 전
닝겐34
일끝나고 1편부터 다시 정주행했어요 센세ㅠㅠㅠ 진짜 눈물펑펑 터트리면서 읽었어요ㅠㅠㅠ 진짜 사랑해요 센세♥
5년 전
글쓴닝겐
아구ㅠㅠ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5년 전
닝겐35
쓰니 정말 수고많았어요!!!!!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고맙습니다!!❤️❤️ 더 좋은 글로 찾아올게용!!
5년 전
닝겐36
1편부터 정주행 했는데 마음이 먹먹하다가 마지막 편지에서 터져버렸어요ㅜㅜㅜㅠ 진짜 고마워요 센세.. ㅜㅠ
5년 전
글쓴닝겐
흐아 저야말로ㅠㅠㅠ고마워요 닝 사랑해요❤️
5년 전
닝겐37
저 진짜 1편부터 눈물없이 본 적이 없어요ㅠㅠ... 가슴 찢어지게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ㅠㅠ 완전 명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글 감사해요 센세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글쓴닝겐
하아아ㅠㅠㅠ 너무 감사해요 진짜..ㅎㅎ 사실 저도 너무 여운이 남아서 정주행하는 중입니다(소곤)ㅋㅋㅋㅋㅋ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올게요!!❤️
5년 전
닝겐38
지금 정주행 다했는데 정말 필력 무엇이죠..? 완전 대박이에요ㅠㅠㅠㅠ 저 눈에서 비내렸어요ㅠㅠ 흙 넘 슬프구ㅠㅠㅠㅠㅜ
4년 전
글쓴닝겐
고마워요 닝🤭💝 조만간 글 좀 다듬어서 텍파로 올릴예정이에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4년 전
닝겐39
앗 심쿵 💚💚
4년 전
닝겐40
와 이 띵작을 왜 이제야봤죠 익만에서 운 적 처음이에요..... 1편부터 숨도 안 쉬고 봤습니다 ㅠㅠ 사랑해요
4년 전
닝겐41
와....와.....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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