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성애자 익인데 개인적으로 연락이와서 어제 저녁에만났거든?
외모나 이런것들은 그냥 괜찮았어, 그리고 동네살고 잘 맞는 부분들 많아서 괜찮았는데
문제는 얘가 날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는게 느껴지더라구
그래서 표현을 엄청하는데..사실 내가 직전에 나좋다고 표현엄청하지만 사귀는건 자기가 바쁘고 그래서 사귀지않았던 사람이있었거든?
내가 바보멍청이같이 일도 와주고 디자인도 도와주고 밥 사맥이고 엄청 노력하면서 맞춰줬는데
알고보니 일이바빠서가 아니라, 그냥 나랑 연애할 생각이 없었던 사람이였어
다른사람들이랑 엄청 알콩달콩하게 카톡하고, 정작 옆에서 일도와주면서 감정노동하는 나한텐 막말하고 짜증내고 그랬었지
그래서 이제 누가 나한테 좋다고 표현해도 저게 과연 진짜 진심일까
진심이여도 변하지않을까, 불안하고 감정에 너무 호소하게되더라. 차라리 어제 그 애도 그냥 만나지말걸
진짜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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