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그냥 까다롭고 잘 짜증내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이들수록 점점 내가 엄청 예민한 사람이라는걸 느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백예린인데 이 가수의 모든 노래 모든 가사가 나는 너무 공감되고 내가 생각하는 것들과 비슷한데 알고보니 mbti 유형도 같더라고.. 그리고 나는 솔직하게 남의 시선도 많이 신경쓰고 그냥 남이 나에게 뭘하던 많이 신경써 그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한말에도 상처받고 혼자 생각하고 의미 부여하고 그래.. 나도 이런 성격 싫어서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너는 작은것들을 보느라 큰 그림을 못 본다 이런 얘기 듣고 그런 얘기 들으면 내가 진짜 문제인가 싶다가도 이게 나인데 어쩌라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확 낫다가도 또 생각해보면 저 사람은 충고라고 해준 말을 내가 너무 기분 나쁘게 들었나 싶고 그냥 사는게 힘들어 나같은 사람 혹시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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