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는 "1점을 먼저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게 팀에 찾아온 변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동료들이 타석에서 희생하는 플레이를 하려는 게 조금씩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두산이 해온 야구, 초심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는 뜻이었다. 허경민은 "영원한 1등, 영원한 강팀은 없다. 전반기에도 다 같이 이기고 싶었는데 지면 슬펐다. 후반기에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말씀드릴 수 있다. 1승이라도 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재호는 "틀에 박힌 야구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자가 나갔다고 치는 그런 단순한 야구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야구를 했다고 생각한다. 어제(27일) (정)수빈이가 히팅 사인에도 스스로 기습 번트를 댔다"고 설명했다. 1점을 먼저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게 팀에 찾아온 변화가 •• 후반기 첫 일정이었던 26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이 우천 노게임 선언되자 실내 훈련장에서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옆에서 타격 훈련을 도운 코치들도 밤 10시가 돼서야 귀가할 정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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