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표출 이 글은 제한적으로 익명 본인 표출이 가능해요 (본인 표출은 횟수 제한이 있고, 아이템 미사용시 표출 금지)
https://www.instiz.net/name/32679909 어제 이 글 썼던 익인이야. 오늘도 엄마랑 이야기 해봤는데 결국 싸우게 되더라. 나한테 너 때문에 데려갈 사람 아무도 없으니 책임지래. 너가 저 두마리 끝까지 책임질 수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내가 데려오자고 했던 것도 아니고 엄마가 데려와 놓고 왜 나한테 책임전가를 하시냐. 이런 식으로 말하다가 언성이 계속 높아졌어. 이 때까지만 해도 내가 당연히 책임지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키울 생각 하고 있었어. 그런데 엄마가 나한테 얼굴 표정이랑 말투 똑바로 하라는거야. 그러면서 책상 위에 있는 가위를 나한테 던지려고 하더라? 엄마 원래 화나면 손에 잡히는거 다 던지거든 그게 그릇이던 책이던 뭐던.. 근데 안던지시길래 넘어가나 해서 더 대화를 했어. 그런데 엄마가 노순이들 누워있는 곳으로 가위를 집어 던지는 거야. 이게 말이나 돼?? 손잡이 부분 맞아서 다행이지 반대 부분 맞았어봐. 우리 노순이 진짜 죽을 수도 있었어. 그 순간 진짜 공포스럽더라. 아 이 사람이 노순이를 진짜 죽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 입양 보내는게 노순이를 위해서 맞는거 같아. 그래서 지금 급하게 네이버까페 같은 곳 보고 있어. 진짜 너무 고통스러워 애들아...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