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부모님한테 지원받을 수 있는 한 최대한 지원받고 싶거든? 지금 20대 초반인데 생활비랑 집이랑 부모님이 다 대주고 있어. 난 우리집이 어려워지지 않는 이상 용돈도 내가 받을 수 있는 최대한으로 받고 싶고 내가 취업하기 전에 굳이 부모님한테 생활비 드릴 생각도 안 해봤고 (물론 그 전에 부모님이 얘기 꺼내면 생각해보겠지만, 지금은 부모님도 학생 때가지는 지원해줘야 한다는 식으로 말함) 지금 알바 하나 해서 버는 돈도 그냥 나 사고싶은 거 사는거에 다 써버리고 생활비에 1도 안 보태. 생활비 부족하면 부모님한테 더 달라는 식. 근데 주변에 친구들이나 나잇대 비슷한 사람들 보면 좀 생활적인 면에서도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벌써 많이들 자립적인 것 같아서,, 친한친구도 알바해서 번 돈 반 정도는 부모님한테 드린다고 말하면서 나한테 넌 부모님한테 안 드리냐길래 딱히 아직 드리는 거 없고 생활비 받아 쓴다 했더니 흠,, 이런 반응이길래.. 내 생각이 너무 철없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