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새벽에 자전거 타는거 좋아해서 방금 자전거타고 하천 산책하다가 집가는 골목길로 들어왔는데 저 앞에서 어떤남자 둘이서 걸어오는거야 근데 한명 상태가 되게 이상했어...ㅠㅠㅠ 걷는게 무슨 좀비처럼 이상한자세로 걷는데 멀리서 보고 난 술취한 사람인줄 알았음 ㅠㅠㅠ 그래서 피해가려고 골목 한쪽끝으로 붙어서 가는데 그 좀비같은 남자가 그림 처럼 저 자세로 눈 똑바로 뜨고 내 자전거 앞으로 막 오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당연히 비킬줄 알았는데 바로앞까지와서 내가 칠뻔했거든 당황해서 멈추긴했는데 옆에있던 남자도 놀랐는지 야! 이러면서 말리던데 완전 몸을 못가누고 계속 저 자세로만 있었어 ㅠㅠㅠㅠㅠ 진심 소름끼쳐 ㅠㅠㅠㅠ 필리핀..? 사람 같이 생겼던데ㅠㅠㅠ 하 ㅠㅠㅠ 이제 새벽에 산책 못하겠다.. 자세가 너무 기괴해서 자꾸 생각나.. 트라우마 생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