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성년자 때 성인되면 할 수 있는 것들 절대 안 했는데

그 이유가 그 즐거움을 일찍 맛보면 덜 즐거울까봐... 

법적으로 되고 안 되는 것들도 그렇고 

그냥 미성년자 때는 대체적으로 많이 제한받고 그러는 것들 있잖아 

요즘에는 아니지만 그때는 화장도 해당됐고, 

밤늦게까지 노는거 술 마시는거 남친이랑 므흣므흣이런거 다~ 

일부러 성인되고 짠! 해야 막 그 짜릿함이나 즐거움이 너무 더 잘 느껴질 것 같아서 안 하고 꾹 참음

[익인1]

나도ㅋㅋㅋㅋㅋㅋㅋ 내 주변 친구들 10명 중에 나 혼자 버팀

[글쓴이]

ㅋㅋㅋㅋ이 기분 알지 크

[익인2]

나도 애들다 술마시고 담배펴도 난 안했다ㅋ ㄲ

[글쓴이]

ㅋㅋㅋ나도 진짜 법적으로 걸리고 이런 것도 그렇지만 내 즐거움을 위해서 안 한게 컸어...

[익인3]

화장빼고 다 안했다 진짜 ㅋㅋㅋㅋ심지어 파마는 방학때 해봤는ㄷ 염색은 졸업식하고 함

[글쓴이]

난 화장도 염색도 파마도 그 무엇도 하지 않았어 후

[익인4]

ㅋㅋㅋㅋㅋ 나두! 염색이랑 파마만 해봤다 자연갈색때문에 검은색 염색하고 곱슬머리때문에 매직하고... 20살 되던 해에도 1월 2월에 안마시고 대학 가서 처음 술 마시곸ㅋㅋㅋ 남자친구도 대학가서 사귀고...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나랑 똑같아

[익인5]

난 화장 같은 건 다 했지만 법적으로 미성년자가 할 수 없는 것들은 절대 안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오 신기 ㅋㅋ 못하게하는걸 했을때의 짜릿함이 더 좋아.ㅋㅋㅋㅋㅋ

[익인7]

나두 그랬는데 막상 성인되고 8년이 흘렀지만 미성년자같은 삶을 살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는 5년 지났는데 완전 다르게 살고 있엏ㅎㅎㅎㅎ 그래서 더 재밌나봐

[익인9]

대학가서 술 처음 마셔봤는데 맛도없고 시끌벅적한 술자리도 안좋아하고 완전 집순이라서 그런가바ㅋㅋㅋ 난 쓰니처럼 인생 재밌게 사는 사람들 부럽다ㅜㅜ

[글쓴이]

다 각자의 재미가 있는거지! 나도 술자리 좋아하고 단체로 마시는 것도 좋고 왁자지껄 노는 것도 좋아하고 거기서 행복을 찾을 때도 있지만 그냥 조용히 집와서 일찌감치 씻고 과일 먹으면서 침대에 누워서 웹툰보거나 책 읽는것도 좋아하고 거기서도 행복을 찾아!!! 익인이의 인생도 분명 재밌는 인생이고 또 다른 행복이 있는 인생일거야 ㅎㅎ

[익인8]

아무한테도 티 안내고 마신 나지만 좋은점도 있는듯. 성인되고나서 술마시면 추태 절대 안부리고 조절하고 안전귀가까지 가능하더라

[글쓴이]

....! (성인 되고도 조절 못하고 마셔서 추태 부린 적 있는 사람)

[익인10]

아 다른익인인데 쓰니 이 댓글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잇...술 조절 못해서 추태 부린걸로 귀여움 받으니까 부끄러운데 또 좋고 그렇네

[익인11]

앜ㅌㅌㅋㅌ 나는 입시때문에ㅜ너무 힘들어서 한강에서 술먹다가 부모님이 데리러 오신적도 있다ㅎㅎ 우리 부모님 짱무서운데ㅜ 그리고 엄마가 술먹는거 엄청 싫어해서 성인되서 술먹고 취한적 단한번도 없다아ㅠ

[글쓴이]

11에게
나는 같이 술 멀쩡하게 잘 마시다가 갑자기 꽐라되어서 혼자 건물 화장실 가서 계속 토하고...ㅎ 남사친이 쾅쾅쾅 익이나 괜찮아!!!!!????? 쾅쾅쾅 해서 어욱 응 괜찮아 하고 입 닦고 나가서 남사친이 챙겨준 가방 들고 택시 타고 집 갔어
근데 가는 와중에도 아저씨한테 저 토할 것 같다해서 갓길에 차 세우고 토함ㅎ...

[익인12]

심지어 극.혐 하던 담배도 재수하면서 시작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