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대학생 익이고 나는 25/ 애인은 21살이야 나는 방학 때 평일 알바했구 원래 학기 중에는 40만원씩 용돈 받아( 자취함) 애인은 기숙사 살고 (급식X) 책값 기숙사비만 집에서 주시고 주말알바 (매주 12만원받음)로 용돈해서 써.. 일단 상황은 이런데 애인이 겨울방학 때 친구랑 해외놀러간다고 100만원만 모은다고 가계부도 쓰고 그러면서 열심히 돈 모으고 있어. 얼마전에 나한테 옷 사고싶은게 있는데 비싸서 못산다길래 나는 진심반 농담반으로 내가 사준다고 가자! 이랬는데 그냥 웃고 넘겼어. 딱히 막 사달라고 안하더라구 마음은 고맙다고. 근데 그 옷을 샀다는거야. 그게 10만원 좀 안되는 외투인데 사친이 사줬다는거야. 서로 중 한 명이 좋아하고 이런 사이는 아니고 걍 진짜 서로 가족같아서 돈안아깝게 잘 사주고한단 말이야? (서로 사이를 의심하지는 않으나 친하게 지내는게 좀 그렇긴했어. 그래서 사친이 애인 나랑 있을 때 일부러 연락안하긴하더라) 근데 10만원짜리를 사준다니 난 기분이 그런거야.. 나한테 사달라고 졸랐으면 좀 부담되고 그렇긴해도.. 사줬을텐데.. 아무리 형편이 안좋다해도 그걸 사준다는 사친한테 받았어야됐나싶기도해.. 카톡보니까 사친한테 사달라고 조른건 아니고 사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산다니까 사친이 너 안그래도 주말알바까지 하는데 너무 속상해보인다고 내가 사줄테니까 입고다니라 한 그런거였어..애인은 계속 거절하다가 너무 고맙다고 나중에 갚는다 이런 식으로 마무리되고. 애인말로는 내가 말로는 사준다고 하는데 사달라고하면 좀 싫어할까봐 안그랬대. 카톡으로 자 카드! 하니까 애인이 카드 없는뎅? 이랬어. 나는 아까 줬자낭 이러고 넘겼는데.... (사실 나도 방학 때 알바해서 모은 돈은 유럽여행갈거라 ㅜㅠ 막 쓸 수는 없는 돈이거듬..) 애인도 그다음부터 옷얘기안하고 다른 이야기하다가 며칠 뒤에 그 옷 샀다고 이야기한거고... 하... 착잡하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