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은이후 사람들의 모든 관심은 아기에게, 남편과도 사소한일로 의가 상하게 되고 서운한일이 많아지고 사랑을 계속 확인하고 싶어지고 더 많이 사랑받고 싶어지고 그러면서도 기대했다가는 더 실망하니까 기대하지말자고 되네이고 출산 전 입었던 옷들은 다시 입을수가 없어졌고 허리는 어디있는지 찾을수가 없어지고 아기랑 둘만 있을때 아기는 너무 예쁘지만 말도 통하지않아 우울해서 애기안고 울때도 종종있고 애기는 그것도 모르고 더 울고 우울함만 하루하루 쌓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