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한테 왜 이렇게 공감을 강요하지?

공감 능력이라는 단어에 미친건가?? 굳이 넷상에서 모든 상대에게 공감해줘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 뭔 공감 허벌로 남발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익인1]

흠 상처받을수 있으니깐?

[익인3]

예시로 시험망쳐서 우울하다는 글에 댓글로 난 시험 잘봤는데ㅎ 공부 더 하지그랬냐 이런식으로 누가 달면 기분나쁘자너

[글쓴이]

그건 공감 문제가 아니라 성격이 나쁜 거 같어...

[익인2]

음..공감이 형성되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화가 통하고 분쟁이 없으니까? 하물면 동물들 끼리도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글쓴이]

아니 당연히 어느정도의 공감은 필요하지 하지만 어디에 공감할지는 내 마음 아니야? 범죄자에게 공감하지 않는 이상

[익인4]

속으로 하면 괜찮은데 말이나 행동으로 표해서
분위기를 못읽거나 상대가 상처를 받으면 그 사람들도 감정의 피해를 보는 거지만 어차피 그로 인해서 내몰리고 피해보는건 쓰니니깐..그냥 공감해주는 척 이라도 하는게 맞지 않을까? 그래서 소시오패스 들도 존재하잖아

[글쓴이]

내가 말 하는 공감이란 건 예를들어 오늘 친구와 싸웠는데 친구가 먼저 나한테 욕을 하길래 나도 패드립 했어ㅜㅜ 라는 글에 무조건적으로 기분 나빴겠다ㅜㅜ 그 친구가 먼저 잘못했네 너무한다ㅜㅜ 라는 공감의 글이 아니라 너도 패드립한 건 잘못이네 라고 달 수 있듯이 의견 차이일뿐 그걸 무조건 공감해줘야 한다는 불문율은 없잖아 타인에게 무조건적인 공감을 안 해줬다고 그게 소시오패스라면 세상에 아닌 사람은 없지.

[익인5]

그런 건 괜찮지 않아?? 상황과 흐름에 맞는 지적은 당연히 필요하지! 갑자기 공감을 못하고 상관없는 말을 꺼내서 분위기를 흐리거나 내가 키우던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어..라는
글에 어차피 다 죽어. 뭐 이런 식에 공감능력 없는 말 만 아니라면..

[글쓴이]

5에게
단순히 슬퍼하거나 기뻐하거나 힘들어 하는 글에 타인이 그 감정을 공감해주지 않았다고 공감 능력 결여 무새를 하도 많이 봐서 쓴 말... 인티 뿐만 아니라 넷상에서 그놈에 공감을 남발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