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되게 서운한데 말을 못하겠어

사내연애를 하는데 부서가 달라서 잘 못만나는데  

저번주부터 이번주까지 데이트를 계속 못해서 오늘 진짜 며칠만에 만났는데 

밥 먹고있는데 피곤하다고 오늘 일찍들어가 자자고 하는데 

되게 서운하다 밥 먹자마자 차도 안마시고 얘기도 안하고 집에 가는데 피곤하다고 하니까 무슨 말도 못하고 가서 자라고 보냈는데...다른 커플들은 오늘 불금이라고 다들 좋게 데이트하고 놀고 하는데 나 혼자 집가고있으니까 되게 속상한데 남자친구한테 얘기를 못하니까 되게 그렇다 서운하다고 투정부리면 안되는데 서운하긴하고 애매한거같아... 

나도 똑같은 일하고 같이 힘들고 같이 힘들었던얘기 하면서 

풀고 데이트 하고싶었는데..

[익인1]

흠 그래도 서운한 건 그때그때 말하고 푸는 게 낫지 않을까? 참다참다 터지는 것보다는ㅠ

[글쓴이]

그렇긴하지 근데 피곤하다고 하는데 이해 못해준다고 할까봐..ㅠㅠ

[익인2]

ㅠㅠ... 그러면 좀 지나서라도 그때 이러이러해서 좀 서운했다고 얘기해보는 건? 그건 지난 일 갖고 뭐라한다고 하려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