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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872
이 글은 6년 전 (2019/10/04) 게시물이에요
나 되게 어릴 때 집에 친구들 불러서 생일잔치 하면 엄마가 치킨이랑 피자랑 뭐 이것저것 해줬는데 알록달록한 무지개떡도 아니고 달콤한 꿀떡도 아닌 팥이 덕지덕지 붙은 못생긴 떡이 있었고든 

 

먹기 싫었는데 엄마가 억지로 먹여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엇거든 얼마전에 엄마한테 그 떡 정체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수수팥떡이라고 애기들 10살 생일때까지 건강하게 자라라고 먹는 떡이래 

 

근데 그걸 할머니가 우리 사촌 언니 오빠들 그리고 막내인 나 까지 10살 때까지 직접 해준 거 였대 

심지어 우리 엄마가 막내고 나도 막내라서 제일 큰 사촌오빠랑 나 16? 정도 차이 나ㅠ 그러니깐 20년 넘게 꾸준히 손주들 떡해준 거야ㅜㅠㅠ 한명도 빠짐없이  

 

우리 할머니 지금 건강이 그렇게 좋진 않아서 집에 혼자 계시거든 밖에 못 나가고 그래서 막 지금 할머니 생각하니깐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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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헐....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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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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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아 눈물나ㅠㅠㅠㅠㅠ 할머님께서 손자 손녀들 정말 사랑하시는구나ㅠㅠㅠㅜㅠㅠㅜ 할머님 꼭 쾌차하셨으면 좋겠다ㅠㅠㅠ 울 할머니도 보고싶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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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허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두 갑자기 할머니 생각하니까 울컥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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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도 그랬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찡하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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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진짜 울컥하다ㅜㅜㅜㅜ 쓰니는 할머니 정성 덕분에 건강하게 클거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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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아맞아 울할머니도 막 억지로 ? 뭐먹이는 사람이 아니신데 유독 그떡 생일때마다 먹게해서 나중에 물어봣었음ㅠㅠ 약간 악귀는 물러가고 건강하게 자라라는 뜻에서 하는거라더라... ㄹㅇ 울집 애가 몇인데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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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울 오빠도 점집에서 10살까지 못 산다고 그래서 10살 생일 때 엄마가 시루떡 해줫어.. 난 왜 내 생일엔 안해주냐고 차별하냐고 따졌었는데 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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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아 진짜 나까지 눈물이 다나네
우리 할머니도 요즘 너무 아프신데....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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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ㅠㅠㅠㅠㅠㅠ아 나도 울 것 같아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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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시루떡 진짜 맛있는데.. 쓰니 할머님 좋은분이시구나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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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우리집도 10살까지 매번 해오셨당 할머니가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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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ㅠㅜㅜㅜㅜㅡ아고... 오래사실꺼야ㅜㅜㅜㅜㅡ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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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할머니 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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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할머니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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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아 너무 울컥한다 진짜....쓰니는 할머님덕분에 아주 어래오래 건강할거야ㅜㅜ 할머니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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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우리 할머니도ㅠㅠ 나랑 동생한테 해줬어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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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아 어뜨케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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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마자 나도 10살때까지 그거 먹었었다 !
할머님 건강하셨으면 좋겠네 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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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에서 못나간다 지금 감동이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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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ㅠㅠㅠㅠㅜㅜㅜㅜㅠㅜㅜㅜㅠㅜㅜ나도 할머니 혼자 계시는데 너무 보고싶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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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할모니ㅠㅠㅠㅠㅠㅠ자주찾아뵙자우리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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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진짜 할머니ㅠㅠ 너무 존경스럽고 감사하신 분이네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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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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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울엄마도 울오빠랑 나랑 10살 전후까지 만들어줬었어 아무생각없이 만들어주면 먹었었는데 글보니까 괜히 몽글몽글하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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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 우리집도 언니 25살 생일날 엄마가 갑자기 그떡하는거야 언니가 왠 갑자기 떡? 이랬는데 엄마가 너 열살때 못해준게 자꾸 맘에 걸려서 안되겠다구 이거 먹고 아프지 말라고 했다ㅠㅜ진짜 쪼끔 눈물났어 십년넘게 생일 날마다 맘썼을거 생각하면 눈물나...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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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헐 눈물나ㅠㅠ 난 할머니 할아버지랑 거의 연 끊고 지내는 수준이라(내 의지아님..ㅠ) 이런 글 볼때마다 부럽기도 하고 뭔가 울컥하고 눈물난다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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