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친구 상메에 갚아야할 돈 적는거 스트레스다 ㄹㅇ

오늘 놀다가 택시비 깜빡하고 안줬거든ㅡ 

그냥 오늘 택시비 얼마 나왔으니까 달라하면 줄텐데 얼만디 말도 안하고 꼭 상메로 내 이름이랑 돈 적어둠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저번에도 택시비 자기가 내겠다고해서 알겠다하고 나중에 얼마줘야하늕 말해줘~ 이랬는데 얼마나왔는지도 안말해주고 얼마 줘야하는지도 말 안하고 상메로 적어놨더라 ㅋㅋㅋ 

나 그때 걔 상메 못봐서 잊고있었는데 다른친구가 나보고 ㅇㅇ이한테 2천원 언제 갚을거냐고 카톡옴 ㅋㅋㅋ ㅜ 그래서 내가 왜 나한테 말 안하고 상메로 적냐니까 볼 줄 알았대 ㅋㅋㅋ 진짜 ㄹㅇ스트레스다

[익인1]

헐ㅋㅋ상메엨ㅋ? 아니 톡방 공지에다가 하라구해..

[글쓴이]

그러니까.. 내가 막 미루면서 안준것도 아니고...

[익인2]

아니 오반데 바로 헤어진 다음에 적는 건 ㄹㅇ 무례해 줄 시간을 주거나 아니면 한번쯤은 돈 달라고 말하면 될걸

[글쓴이]

ㅠㅠㅠㅠ 내가 기억못한 잘못도 있지만 그냥 돈 얼마 보내줘 한번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싶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익인3]

왜그런대.. 쓰니가 다음에 역으로 쪽줘
걔가 오늘 어디 가자고 하면 다른 애들 있는 앞에서
아~ 00이는 엔빵할 때마다 나한텐 말 안하고 꼭~ 상메에 적어서 쪽주는 거 넘 짜증나서 00이랑 어디 못 가~ 무섭다~ 하면서ㅋㅋㅋㅋ

[글쓴이]

계속 그러면 이렇게라도 해야겠어ㅜㅠ 돈도 꼭 자기가 내겠다하고 애들한테 받거든 내가 내겠다해도 자기 통장에 돈 많다고 자기가 내겠대 정말 스트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