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집에 아이보리색 푸들 길렀었는데 나이가 있어서...무지개다리로 간지 좀 됐어.. 집에 닥스도 있는데 걔도 우울해하고.. 사람도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블랙푸들한마리를 입양받았어 어린아이인데 특이하게 오른쪽다리 발끝하고 턱에 수염처럼 흰털이 조금 있더라구 나는 이게 올 혹시나 세상 모든 블랙푸들이 모여도 얘는 구분할 수 있겠다 싶어서 좋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미용학원강사하는 아는 언니가 보더니 못생겼다고 ㅠ 이런 뭉툭한주둥이랑 섞인 털은 경매장가면(강아지분양샵에서 경매장가서 강아지를 데려온데) 원플러스 원해도 안가져가는 개라면서.. 다시 돌려보낼 수 있으면 돌려보내라고ㅠ막욕하는거야..ㅠ 휴...한번만 그런거면 뭐 그런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고 넘겼는데 만날 때 마다 저렇게 말하면서 니가 하나도 몰라서 그러는거라면서 저런 애 데려오는건 한거라면서 이왕 기를꺼고 기르면 돈쓰게 될껀데 좋고 이쁜애 기르지 왜 저런애 기르냐고 저거는 나중에 커서 몸도 클꺼라고 그러면 쪽팔린다면서 ㅠㅠ거기다 기를꺼면 흰개기르지 왜 재수없게 검은개기르냐고..ㅠㅠㅠ 아니 근데 강아지가 나중에 몸이 커지면 그게 쪽팔릴일인가..싶기도 하고..진짜 내가 몰라서 그러는건가?싶기도 하고.. 내눈에만 이쁜가 싶기도 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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