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남자친구 둘 다 요즘 힘든 일이 많았거든 근데 남자친구는 이제 끝이 보이는 고민이구 내가 경제적으로 도움도 주고 선물도 많이 해주고 통화하면서도 돈없다 힘들다 얘기해서 힘내라구 그런식으로 얘기도 많이하구 그랬는데 요즘 나 힘든 거에 대한 얘기를 남자친구가 지적하면서 내 고민은 자기랑 다른 류의 고민이라고 너무 지친다고 얘기하더라구.. 물론 남자친구도 내가 너무 힘들어 하는 날에 우리집 앞으로 케익 사온 적 있었는데 나도 진짜 그게 큰 힘이 되긴 했었어.. 근데 막상 이런 얘기 들으니까 아무 힘도 안나고 푹 쳐진다..남자친구가 나 사회 초년생 때 물불 안가리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 반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얘기하는데 그거 듣고 솔직히 너무 당황스럽고.. 그냥 나한테 실망스럽다고 하는데 뭐라고 말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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