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현역때 최저도 맞추고 수시도 붙었는데 욕심이 있어서 재수를 한 케이슨데 나한테 그러더라고. 물론 재수를 언니는 언니 의지대로 했지만 20살의 그 찬란함을 누리지 못한 게 가장 후회되고 아쉽다. 그 한 해를 내가 버려서 남들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대학에 왔지만 대학 그거 별 거 없다. 남들이 내 대학을 부러워하고 말고를 떠나서 살면서 딱 한 번뿐인 그 아름다운 ‘20살’을 공부로 보냈다는 점이 아쉽다.그러니 사람 좋아하고 노는 거 좋아하는 너는 올 한 해를 내년에 빛날 너의 새 시작을 위해 눈 딱 감고 버티고 1월 1일에 한 번뿐인 그 20살의 찬란한 해를 멋있게 맞이해서 올 한 해의 너의 노력을 보상 받는 재밌는 해로 보냈으면 좋겠다. 라고 말 해주는데 진짜 절대 나태해 질 수가 없겠더라.. 언니의 이 말 덕분에 올해 버텼는데 벌써 수능이 한 달후라는게 안 믿겨져서 글 한 번 써봤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