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요즘 하루걸러 하루로 집 앞에 택배 1~2개씩 와있고.. 이런 지 두달쯤 되가. 택배가 다 옷이거든 근데 아무래도 내가 보고 고른 것도 아니고 사이즈도 입어본 게 아니니까 거의 다 반품하는데 처음에는 쉽게 안이뻐 안어울려 하면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그러면 되게 속상해하셔. 예쁜데 그냥 입으라고, 별로 안비싼 거라고 15분씩은 서로 옥신각신 해야하는데 좀 힘들다.... 전부터 이제 진짜 사지 말라고 내가 필요하면 사입겠다고 몇번이나 말하고 엄마 서운해하시는 거 보여도 단호하게 말했는데 자꾸 반복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오늘은 짜증이 나서 막 짜증내면서 앞으로 절대 사지 말고 집에 이미 전에 억지로 받은 옷들 넘친다고 말해버렸는데 갑자기 너무 쳐진 목소리로 평소답지 않게 바로 그래 그러면 반품할게 이러는데. 아 진짜 어떡해야 하나. 우리집이 잘 사는 것도 아니고 가끔은 나 대학교 자취하는데 용돈 30도 제때 못줘서 외삼촌이나 고모가 보내는 경우도 있고 그런 집이거든. 근데 홈쇼핑은 옷 여러개 묶어서 비슷한 디자인 옷 막 여러개고 막 싼것도 아니라 정말로 거절하고 싶어. 엄마가 폐경하셨는데 갱년기에 까칠하게 하고싶지 않은데... 내가 어떡해야할까.
택배 전지역 5kg까지 38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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