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나 허언증이 너무 심해 어떡하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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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면서 대학도 안 나왔는데 인서울 4년제 나왔다하고 같이 알바하는 또래들 사귀고 

거기 애들중 한 명이랑 눈맞아서 사귀고 있는데 휴학했다고 뻥치고 만나고 있어 

그리고 인터넷 동호회에서는 이름도 아예 바꿔서 그거라고 하고 나이도 바꿔서 말하고 진짜 내 인생에 진실이 없어 

거짓말 들킬거같으면 핑계대서 잠적해버리고 또 딴곳에서 이러는데 진짜 왜 이럴까... 

아 너무 자괴감 와 병원은 가기 싫은데 어떡해?

[둥이1]

병원가야지

[글쓴둥이]

병원가기 무서워 허언증이라고 하기가..

[둥이5]

응 근데 그것밖에 방법없어...

[둥이2]

자기 행동을 제어 못한다면 그건 병원 도움 받아야돼ㅠㅜ

[글쓴둥이]

허언증이라고 말하기가 무서운데 꼭 병원말고는 답이 없는걸까

[둥이8]

심리 상담 센터 혹은 병원을 가야 그 사람들은 쓰니가 환자라고 받아들이니까 도와줄수가 있어ㅠㅠ 보통 사람들한테 털어놓고 도움 받는거보다 전문적으로 치료를 도와줄 수 있는 곳에 가는게 좋아. 왜 그런 행동을 하기 시작했는지 부터 차근차근 알아야 개선을 하자너!

[둥이3]

가기싫어도 가야돼..

[글쓴둥이]

하ㅜㅜㅠㅠ

[둥이4]

그래도 이렇게 고치려는 마음 있을때 바로 치료받아봐야해 ㅜㅜ 스스로 바꾸긴 정말정말 힘들어...

[글쓴둥이]

가면 무슨 치료 받는지 혹시알아? 허언증이라고 하기도 부끄럽고.. 상담하다 거짓말할거같아

[둥이6]

그렇게 살다가 언젠가 진짜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생각보다 허언증 있는 사람들 정말 많대 고치면 되는거니까 병원 꼭 가보자.

[둥이7]

근데 이게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아서 나중엔 정말 돌이키지도 못해.. 이게 커지면 진짜 범죄가 될수도 있어 상담 꼭 받아봐

[둥이9]

진짜 병원 가 ㅠㅠ 직장에서 허언증 있는 것처럼 행동하시는 분 계셨었는데 사람들 다들 알아채고 그분 멀리하더라 상담치료 받아봐..

[둥이10]

무조건 병원가 지금은 가벼운수준이라 그나마다행이지 나중에 쓰니가 사회에서 입지가 더커지면 거짓말 스케일도 더커지고 아예 사회에서 매장당할수도 있는데 지금당장 병원가기싫은 사소한 마음이 더 중요해?

[둥이11]

병원가봐ㅠㅠㅠ 조금 심각한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