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2년 좀 안되게 사귀었어
처음에는 자기가 플라토닉인지 아닌지 말을 안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아닌 줄 알고 있었지 물론 걔 허락없이 몰아붙여서 스킨십을 한 적은 없어 다 서로 원해서 했지
문제는 저번 1주념 기념으로 호텔을 갔었는데(1박2일 여행으로!) 나는 내심 솔직히 기대하고 있었어 근데 걔가 방을 따로 쓰자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어? 왜? 하니까 같이 있으면 너가 나를 덮칠 것 같다고 자기는 플라토닉이다 바꿀 생각 없다고 단호히 말하길래,
나는 그래 알았어 하고 각방 썼어 근데 나도 남자인지라 참기가 힘들더라고 물론 ㅅㅅ를 안해서 걔가 싫은것도 아니고 ㅅㅅ하려고 걔랑 만나는 것도 아니지만(그래도 왜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 만지고 싶고 그런게 있잖아 다들 ㅜㅜ ) 무튼 호텔 갔다온 뒤로 스킨십도 정말 안하더라 딱 손잡고 안는 거 이외에는 아예 거절하더라고
참기가 많이 힘들었어 나를 못믿나 라는 생각도 들고 억지로 사귀는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지자고 했어
여ㅕ자친구가 쌍욕박고 가더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