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우울증이 심해져서 엄마가 병원 가자고하고있었거든 근데 어제부터 갑자기 주택들을 보니까 주택들이 나를 짓눌러서 질식해서 죽을거같은거야 진짜 그 순간 온몸이 압박당하는거같고 숨쉬는게 괴롭고 주택이 나를 죽이겠구나 이 생각 들었어 다행히 그때는 차 안이였고 그냥 내가 힘들어서그런가 했는데 오늘 외출하고나니까 앞을 못보고다니겠는거야 온통 다 건물이라서... 그냥 길만 보고 다녔던거같아... 그냥 약간 내가 제정신은 아닌거같고 좀 그래 그렇다고 자면 또 악몽 꿀까봐 자는것도 싫고 걍 병원 가려고 약이라도 먹으면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