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서 아무리 부당한 거라도
돈 많이 주고 칼퇴근인 직장이라 이런 회사 또 없다고 생각해서
웃으면서 다 넘겼거든
근데 나보다 7살 많은 사장 놈이 치마 입고 출근해라고 하는 순간
표정 관리를 못하겠더라
그러고 나서 다른 분들은 다 치마 입고 출근 하는데 나만 바지 입는 게 또 신경 쓰여서
치마 입고 출근한 날은 앉아서 담요로 다리 가리려니까
일하는데 담요 덮으면 어쩌냐고 담요 뺐어가버리고
나한테 자꾸 둘이 점심 먹으러 나가자 하고
퇴근 하려고 하면 영화표 생겼는데 같이 영화 보러 가자 하고
너무 화나서 오늘 그냥 병결 내고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인데
생각 할 수록 화나서 인티에 글 쓰러 옴
근데 더 웃긴 건 선배한테 이런 걸 다 말하니까
니가 좋아서 그런가보다~ 사회생활 하려면 그 정도는 웃으면서 그냥 넘길 수 있어야 해~
월급쟁이니까 어디가서 자기 생각 다 말하고 다니면 회사생활 못해~
이러는데 진짜... 더 화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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