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학교에서 수업듣는게 아깝다? 이런 생각 안해봄... 흔히 말하는 예습 전제로 수업하는 쌤들 한명도 없었고, 오히려 다른 애들이 이전 학년이나 학교에서 배운 걸 다 까먹어서 선생님이 다시 알려준적이 많았던 듯. 특히 수학... 사회는 내용이 무슨 초딩때배운걸 중딩때 배우고 그걸 또 고딩때배우고...내용추가는 좀 있었지만 개념은 똑같 덕분에 사탐은 별 노력 안해도 점수 잘 나오긴 했지만, 애들은 다 까먹고 새로 듣는 듯해서 신기했음 학원이 수능 대비나 이런건 더 효율적이긴 한데, 애초에 학교는 학원이 아니니까, 수업 전에 꼭 뉴스 하나씩 보여주던 사회쌤이나 토론수업했던 국어시간이나, 과학실에서 과학 실험 했던거, 가정 시간에 필통이랑 선반 만든 거, 영어 시간 끝에 최신 유행하던 팝송 애들이랑 다 같이 떼창하던거 다 넘 좋은 추억들이고 대학 와서도, 아 이게 지성인이라는 거구나 싶었음 물론 그렇다고 공교육이 문제 없다는 건 아니고, 문제는 많지만 비교적 난 학교나 선생님 운이 좋은 편이었던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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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엔 진짜 돈 안쓴다하는거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