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이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아니었나봐

어렸을 때 부터 이쁘단 소리 늘 듣고 자라고 학창시절에 애들이 다 누군지 알 정도로 소문나고 그랬는데  

성인되고 나니까 진짜 이쁜사람 왜이렇게 많은거야...? 

요즘 번화가로 외출할 때 마다 감탄+자존감 낮아지고 와 

다들 이쁘고 날씬하고 멋져 

요즘 자존감 진짜 바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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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도 쓰니보면서 그런생각 할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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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고 멋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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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 가도 와 예쁘다 이건 못느끼겠는데 클럽 안 남자들보고 현타옴
왜케 잘생겼냐... 한마디도 못걸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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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랑 나랑 생각이 되게 비슷하다
나도 학창시절에는 외모로 친구들이 엄청 칭찬해주고 떠받들어주고 그랬는데 대학 오고 여러 사람 만나니까 (+인스타) 나는 정말 중간도 못 미치는 외모라는걸 깨달았어
근데 그렇게 비교해버리니까 한도 끝도 없더라구
그래서 지금은 그럭저럭 봐줄만한 매력있는 외모라고 합리화해가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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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해서? 화장하면 예뻐보이잖아 그리고 몸매는 관리, 거기다 옷이나 장신구에 신경써주면 더해지고! 성형도 있을거고 상향평준화된거지... 뭔가 점점 더 노력으로 얻을 수 있게 되는것같아 그래도 그런것들보다 본판을 눈여겨보는사람도 있을거고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많잖아! 쓰니가 이쁜걸 알아봐주는 사람도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외모 상관없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다니면 안 그런것보다 사람들이 훨씬 더 좋게 보는 것 같아! 그리고 그렇게 다니다보니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보는지 신경도 덜 쓰이고 내 안에 자유, 여유가 생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