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려고 애썼고 까먹은줄 알았는데ㅠㅠ 인기글 보자마자 눈물남ㅠㅠ 5학년인가 친구랑 영화를 보기로했어 아파트가 달라서 그냥 영화관 앞에서 보자고 했는데 친구가 안 오는거야 난 그때 핸드폰이 없었고 친구도 없어서 전화도 못한채 한 30분 기다리가 그냥 집에 갔었어 가던길에 사고가 났었는지 갓길에 뿌셔진 차가 서있었고 경찰차가 와서 정리하고 있더라고 난 무서워서 잉 눈감고 후다닥 빠져나왔지 집에서 연락을 했는데 안받아서 뭐야 하면서 화냈고 학교가서 뭐라할거라면서 월요일에 학교를 갔는데 친구가 안 온거야 근데 조회시간에 선생님이 분위기 잡고서는 ㅇㅇ이가 토요일에 교통하고로 하늘나라로 갔다고 이런식으로 말을 하셨어.... 죽음을 처음 보고 들은 나로써 〈내 주변사람이 죽는거 처음이었어 >무서움과 두려움이 상상이상이었어 내가 영화를 같이 보자고 안했어야했다며 내가 같이 영화보자고 안했으면 친구는 안나왔겠지 그길을 안 걸었겠지 하면서 죄책감이 밀려오더라ㅠㅠ 나 엄청 조용조용한 아이였는데 선생님이 그말 하는순간 화내고 울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악이라는 악은 다 쓰고 선생님은 당황해서 우선 나 데리고 교무실 데려가서 진정시키고 조퇴시켜주셨는데 진짜 그순간 난 혼이 나간 아이였어 계속 잠도 못자고 무서워해서 휴학(?)하고 정신과 상담도 받고 공부, 학교가 아닌 다른 것을 하고 부모님은 내가 그 동네에 계속있으면 그 친구가 계속 떠오를거 같다고 이사를 갔어 다행히 회복을 했고 잊었지만 아직도 악몽을 꾸고 눈물이 나고 사고현장 사고사진은 못보지만ㅠㅠㅠ 몇년 뒤에 컴퓨터시간에 5년뒤 서로에게 썼던 메일이 나한테 왔더라 메일 주소 보자마자 이거 ㅇㅇ이 메일이자나했고 〈삭제를 다 못하셨나봐 아무래도 그건 부모님 몰래 게임한다고 만든 아이디였거든> 그 메일에는 이런식으로 적혀있었어 'ㅇㅇ아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 1등으로 고등학교 들어가서 맨날 시험 잘봐서 전교 1등한다면서!!! 이러다가 수능 만점 받는거 아니야!!신문에 너 나오면 내 친구다 하면서 자랑하고 다녀야지' 난 내친구의 마지막 부탁이라 생각해서 죽도록 공부했어 전국 1등은 아니였지만 좋은 성적이 나와서 지금은 좋은 대학교 다니는중 나 열심히 산거 맞지? 친구야♡ 누군가에게 말하면 날 불쌍하게 여길까봐 동정할까봐 말도 못하고 그냥 내 맘속에 숨겨놓고 지낸 이야기인데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해본건 처음이다ㅠㅠ 뭔가 속시원하기도 하고 지금도 우는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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