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면 잠을 잘 못 자서 좀 머리가 띵한데 와 오늘 수능이구나 수능날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엄마는 도시락을 싸고 있고 나는 씻어 씻고 가방에 챙길거 챙기고 티비엔 수능이야기들과 날씨 이야기들로 가득해 패딩을 입고 부모님 차를 타고 수능장으로 가 가는 동안 수험표와 신분증 확인 5번 정도 함 도착해서 내리면 응원하는 사람들이 보임 담임 선생님도 있고 후배들도 있음 후배들한테 간식을 받고 담임 선생님이 반가운 얼굴로 내 손을 잡아줘 그리고 교문을 지나 감 가는 길에 아는 애들 만남 그렇게 같이 교실로 감 같은 반 친구들 몇 명 있음 그렇게 내 자리 찾아서 앉음 수능이 끝남 마지막 과목 다 내고 기다림 아 수능이 끝났네 생각이 들어 시간이 지나고 핸드폰도 받고 교실을 나감 교문까지 멍하니 걸어 끝났네... 교문 밖엔 사람이 엄청 많음 어찌어찌해서 부모님을 찾고 집으로 옴 인터넷엔 온통 수능 이야기...그냥 보기 싫음 그렇게 전기장판에 누워 있음 치킨이나 피자 시켜먹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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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육체적 불륜보다 무서운 불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