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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 https://www.instiz.net/name/33715310 진짜 만나서 놀았다 이건 아니구.. 내가 애인 아플때마다 죽만들어서 가끔 싸줬었어 오늘도 이거라도 전해줘야겠다해서 죽만들어서 애인이 제일 좋아하는 음료수 하나사서 애인 집앞가서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자나싶었어 그래서 바로 옆이 시내라 가게에 들어가있었는데 애인한테 전화가 오더라고,근데 밖인거야 어디냐하니까 어머니매장(집 바로 근처에 있어)에 잠깐 들렸다가 친구들이 술먹고있다해서 잠깐 얼굴만 보고 집들어가려고했데 왜 나한테 연락안했냐니까 아프다했는데 나간다하면 걱정할거같기도하고 어차피 금방 들어갈거라 나갔다와서 연락하려고했다는거야 나도 연락안하고있었거든 애인이 만나러온다길래 죽전해주고 내가 울었거든 그랬더니 자기가 원래 친구들이 만나자고했었는데 몸이 안좋아서 못만난다했었데 자기도 친구들이 바로 근처에 있으니까(친구들있는 곳,어머니매장,내가 있는 곳 전부 같은 시내안이야)금방 보고 들어가려고했다는거야 아파서 같이 놀거나 어디 가진못하니... 그래도 오늘 본인이 아파서 약속깬건데 그정도 기운이 있었으면 내가 죽전해주러오기전에도 나도 먼거리에 있는건 아니였는데 나보러와주면안됐나싶은 생각이 들더라 내가 이기적인가..? 좀 많이 서운해
어제 오후에 내가 애인한테 우리 동네 좀 와달라고 했는데 거절 당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