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 하다가 관뒀는데 진심 그때 어떻게 살았나 싶음

중소 기획사라도 요새 하도 아이돌 많이 나오니까 

연생들 예쁘고 노래 잘하는 애들 많은데 

일주일에 많으면 4번? 보통은 2번 정도 몸무게 체크 했었는데 

그때 당연히 식이 하고 있었는데 너무 배고파서 모닝빵 2개 먹었었는데 

몸무게 좀 늘어서 트레이너쌤한테 혼나고 뭐 먹었냐 이래서 그냥 사실대로 말했는데 

그 주위에 있던 연습생들이 다 일자로 서있는데 전부 나 표정으로 왜 그랬어... 이 표정이라 죽을 것 같아서 고개 숙이고 있다가 

죄송하다 그러고 끜나고 화장실 가서 토했음 

이제 그러니까 강박 생겨서 별 거 안 먹어도 배 부르다 이것도 아니고 그냥 좀 허한 게 덜었다 싶어도 겁 먹어서 토하고 그랬었음 

결국은 스트레스성 탈모에 불면증 땜에 진짜 죽을 것 같아서 간뒀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땐 사는 게 아니었을 듯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우리도 있긴 있는데 그게 맥시멈이라 더 빼야 했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