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넘게 사귄 동갑 애인이야
정확히는 대화의 연결이 안된다고 해야하나
대화의 꼬리가 안 물려!!!!!!!!!
내가 친구랑 놀다가 사진을 보내도 ㅎㅎ 귀엽넹, 재밌게 놀아!!!! 가 끝이구
평소에 내가 뭐하냐고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도 안해줘서
뭐하는데? "그냥있어" 핸드폰해? "아니 잠깐 컴퓨터!" 컴퓨터 어떤거 보구있오! "응?; 그냥 모 이것저것"
약간 이런 대화의 흐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 말투가 저렇다는건 아니구 예시
그래서 같이 얼굴보고있으면 너무 좋은데
솔직히 말하면 대화가 좀 잘 안되는 것 같아....
물론 날 잘 우쭈쭈해주고, 잘 귀여워해주긴 하는데
내가 가끔씩 막 "~~~해써?~??~?" 하면 막 나를 따라햌ㅋㅋㅋㅋㅋ~~~해쏘?~? 하고
그러면 내가 아니 그거 했냐니까?~?? 하면 또 그거 했냐니까아?~? 하면서 내 말에 대답을 안해준단말야?
난 진짜 솔직히 답답해 죽음
내가 그래서 애인한테 일상얘기 잘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물어본 일상질문정도는 제발 답해주면 좋겠다는 내용까지 말했는데
일상얘기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사실 포기상태야 자기는 그래본적이 없대 (그래서 뭐 대충 어렵다는 얘기겠지^^,,)
그리고 대답잘해달라고 하는것도 그냥 사실 말이 저렇지 대화의 스킬자체가 너무 없어서
진짜 너무 답답하고 하다못해 외로울때도 있어 이게 막 내 애인이 크게 잘못했다!!! 하는건 아니지만
애인은 극 남초적인 생활을 했고, 내가 극 여초적인 생활을 하면서 나는 좀 언제나 잘 챙겨주는 여자인 친구들 속에서 살아오다보니 (나 역시 그런편)
별로 친하지도 않은 여자인 친구보다 애인이 반응이 너무 덜할때라던가, 그냥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가 내가 애한테 뭔가- 싶어서 현타도 오고.....
그냥 너무 답답해서......... 둥들 의견좀 들어보려고 글써본다ㅜㅜㅜㅜㅜㅜ
둥들이라면 이런 연인사이 어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