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은 내년 2학기부터고 휴학한 순간부터 용돈, 생활비는 아예 끊겼어. 방학때 2달 동안 알바해서 번 돈으로 생활 중이야. 250 정도 벌었는데 120만원 정도 남았어. 지금 토익 공부 설렁설렁 하면서 책 읽고 헬스랑 요가 다니고 집안일하면서 그냥 집에서 쉬고 있어. 알바 자리 알아보고는 있는데 잘 안 구해진다,,, 근데 너무 눈치 보이는데 한심하니... 휴학한 이유는 1학기 성적도 안 좋았고 적성에 맞는지도 모르겠고 우울증도 너무 심해져서 진짜 쉬어야겠다 싶었어. 근데 부모님은 내가 우울증 있는거 전혀 모르셔. 휴학하는 동안 이대로 지내도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자꾸 뭔갈 해야 할 것만 같고 너무 불안하고 내가 한심한 사람 같아. 부모님도 계속 그냥 학교나 다니지, 알바는 언제 구하냐, 언제까지 그러고 살거냐, 계획이나 생각은 있냐 이러는데 휴학해도 바쁘게 살아야 될 거 같고 쉬면 안될 것만 같아. 쉬면 죄 짓는 기분이 들어. 뭘 어떻게 해야되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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