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바쁜 애인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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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쁜지도 알고 바빠야 하는 이유도 알고 나 만나고 있을 때도 호출오면 가야하고 

다 이해하는데 나도 일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미안해서 데이트 비용 다 내주는데 

뭔가 애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그런 상태같아 

 

다들 이런 경험 있어??

[둥이1]

나 ㅋㅋㅋㅋ지금 만남도 기약도 기대도없는 연애 하고있는데 어쩔줄 모르겠다

[글쓴둥이]

그지.. 내가 막 외루움 타는 사람은 아니고 나도 내 생활있으니까 편한데 뭔가... 좀.. 이젠 친구인가.. 이런 생각들어

[둥이2]

그래서 쓰니가 외롭고 힘들어??? 쓰니가 외로우면 그건 별로 안좋은것같아.. 내남친도 진짜 바쁜데 바쁜만큼 할수있는 선에서 나한테 최선을 다해주고
나도 바쁜걸 이해하니까 최선을 다한다는게 눈에보여서 그리 외롭지않고 잘 사귀고있거든..

[글쓴둥이]

아니야! 외롭진 않아! 나도 막 의존하고 그런 성격아니라서!
바빠도 짬날 때마다 찾아오고 그래서 나 사랑하는건 알겠는데.. 친한 친구라고 생각들어..

[둥이3]

쓰니만 괜찮으면 괜찮은건데 개인적으로 내가 쓰니 입장이었으면 이해는 해도 지쳐서 정리했을 거 같아 ,,

[글쓴둥이]

괜찮았는데 뭔가 일이 있어도 이 사람은 바쁘니까 라고 더 찾지 않는거같아 나도
그래서 고민중이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