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미뤄지고 국어 때문에 울면서 쳤던 그 날들이 가깝게만 느껴지는데 벌써 (제 인생의 마지막)수능이라니 참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분명 책상앞에 앉아서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글쎄요 매번 수능이 다가오면 저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 사람인 것 처럼 느껴집니다. 무언가 많이 했는데 돌아보니 아무것도 없는느낌,, 공부한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기분이라지만 참 어렵습니다 이제는 마음을 비우려고 합니다 욕심도 불안도 물론 제 뜻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학벌은 다르지만 다 자기 먹고 살 길 찾아서 가더라구요. 이번 수능이 끝나면 제 위치를 찾아서 자리를 찾아서 그곳에서 최고가 되기를 노력할것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그 날은 바로 자렵니다 가채점은 잠부터 실컷자고 점심때가 다 되어 일어나 주섬주섬 할겁니다 점수 바뀌는 것도 아닌데요 저는 너무 지쳤습니다 타지에서 늦게 공부 마치고 불꺼진 원룸에 들어와 혼자 자고 일어나고 울고했던 시간들.. 버텨냈던 자신에게 잘했다고 다독여 주고싶습니다 불면증도 우울증도 이제는 털어버리고 넓은곳으로 가려구요 몇년이 되었든 여러분 다들 정말 수고하셨고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본인이 만족하는 결과 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건강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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