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나 길거리에서 서로 까르르 거리면서 웃는 모습이 뭐 이렇게 예쁘고 부럽던지... 그때는 몰랐는데 그 시절은 참 내가 예뻤던 때더라. 지금의 나는 그저 그런 어른일뿐인데 그때의 내가 참 그립다. 고3들은 이제 수능끝나고 입시도 다 끝나면 곧 다가오는 스무살에 기대하고 있을텐데 물론 너희의 창창한 스무살도 멋지고 아름답겠지만 마지막 10대의 싱그러움을 오래 간직했으면 좋겠고 지금 학생인 사람은 너희의 모습이 얼마나 반짝거리는지 기억하면 좋겠어! 다들 행복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