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생일에 처음으로 자해했어 그날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2주 전부터 우울, 불안감은 심해지고 자해충동도 예전보다 심해졌어 오늘 아빠한테 정신과 상담이랑 치료 받고 싶다고 얘기해 볼 건데 너무 미안하다. 당장 내일 생일인 딸이 너무 죽고 싶어서 병원 가고 싶다고 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억장이 무너지겠지 아마도 진짜 너무 미안하다. 내 글 때문에 마음 불편해지고 우울해진 익들 있으면 미안해 다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좋은 꿈 꾸고 푹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