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시험은 보러 들어가려고 했는데 자꾸 눈물 나와서 못들어가겠는거야
그래서 학교 못 들어가고 학교 앞에 벤치에서 울었어
밖에 부모님들이 다 자기 아들딸 잘보라고 기도하고 계시는데
우리 엄마 생각도 나고 내가 너무 한심해서 진짜 펑펑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