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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3l
이 글은 4년 전 (2019/11/14) 게시물이에요
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처음 써보는데 이렇게 쓰는거 맞나?ㅎㅎ

두근두근하네...

내가 오늘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지인짜-

용기를 내어서 과거에 엄마때문에 상처 받았던 얘기를 했거든?

엄마가,, 그때 그랬니? 미안하다 상처일줄 몰랐어

라고 말할줄알았는데

내 이야기를 전혀 공감 못하고, 엄마 변명만 하고, 엄마도 너 덕분에 상처 많이 받았다고 말을 해주는데

난 사실 엄마가 그냥 미안하다 그 한마디만 듣고 싶었는데....

대답을 바란건 아니지만 예상 외의 답변에 참 마음이 속이 많이 쓰리다 진짜ㅋㅋㅋㅋㅋ

내가 여태 가족들한테 소비했던 감정들과 돈과 시간이 처음으로 아깝단 생각이 드는 하루였어....

좋아서 해준거긴 하지만.......

다른 익들은 이런 이야기 엄마랑 해본적 있어?

가족들 말에 상처받은적 있어?

이런 얘기들을 했을때 어떻게 풀어봤어?

궁금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써봐!!

좋은 방법 있었으면 꼭 알려주길 바랄게!

내가 지금 마음이 많이 힘들거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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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그런 적 있어!! 엄마랑 친하고 사이도 좋은데 엄마가 갱년기 때 나한테 잘못한 적이 있어서 말했더니 미안하다는 말은 안 하고 그냥 입을 닫아버리더라. 그래서 난 더 질책하고ㅋㅋㅋㅋ... 친구사이보다 가족사이에 미안하단 말이 더 어려운 것 같아. 가슴 속에 묻어두긴 했지만 아직도 울컥울컥함. 그래서 요즘도 가끔씩 한번씩 꺼내서 엄마한테 눈치줘..ㅎㅎ
4년 전
글쓴이
답변줘서 고마워!! 나도 울컥울컥하는 날이 많아서 엄마한테 처음 얘기해봤는데, 우리 엄마는 나한테 말로 상처준 적이 되게 많거든.. 근데 전혀 모르더라구,, 왜 그게 상처냐고...
동생이 옆에서 누나 입장은 그럴수있지! 그걸로 뭐라하면 안되지라고 말해줬는데 진짜 어린 동생도 이렇게 날 이해하고 헤아려주는데 엄마는 왜그렇지 라는 생각에 눈물이 너무 나더라구... 서러운 하루였다 진짜..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그 말 우리 엄마도 했다ㅜㅜㅜㅜ
예기하다가 그런 얘기를 지금 하는 의도가 뭐냐고 묻는데 그냥 말이 확 막혔어....
너무 황당해서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아ㅜㅜ 익이니도 많이 힘들었겠다..ㅠㅠㅠ
난 다른느낌이지만 무슨 마음을 가지고 살았는지 알거같아ㅜ
본인을 더 생각하는거라는거, 그리고 절대 안 변할거라는거..
그거 나도 오늘 느껴서 참 속도 많이 상하고 벽이랑 얘기하는 느낌이 들더라구..
내가 그래서 오늘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한 느낌이라 많이 울렀는데
아까 나한테 위로랍시고 엄마도 어렸을때는 그만한 상처 다 가지고 살았어,
그리고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서툴다고 말하는데 참 마음이 쓰라리더라...
나도 자식으로써 자식의 삶이 처음이잖아..
말실수도 하고 살수도 있고 딸로써 맘에 안들수도 있는거 아는데 그럴때 난 자식이라서 혼나는데,
엄마가 잘못하는거 내가 엄마 그런부분때문에 힘들어요라고 말하면
혼내는것도 아니고 힘든걸 알아달라 말하는건데
이게 말대꾸하는거고 엄마를 이기려고 그러는거라고 말하니 참 답이 없어서 답답하더라구...
왜 항상 나만 잘못했다는건지...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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