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하기 전엔 정말 한없이 이해심이 넓고 정말 다정다감했는데 장거리하고 난 후엔 집착과 구속도 심해지고... 연락 꼬박 꼬박 잘해 주고 철벽도 잘 치는 애였는데 싸울 때 맨날은 아니지만 가끔 욕짓거리도 하다가 저번엔 나한테 정말 심한 욕도 하고 다리 벌리고 다닌다느니, 나 노래하는 앤데 노래하면서 제스처식으로 춤도 가끔 추는데 자기 못 보는 곳에서 그러는 거 싫다고 하던 애였거든. 그러면서 노래 실력이 딸려서 춤으로 떼우는 거냐, 평생 무대에서 엉덩이나 흔들어라 이런 말도 했었구... 근데 내가 그것마저도 걔가 자기는 진심이 아니었고 내가 첫 연애라 잊기 힘들까봐 자기를 잊을 수 있게 하려고 그런 거다. 자기도 매일 힘들었다. 이런 얘기하면서 나도 마음이 약해져서 넘어가주고 다시 만났는데 정말 싸울 때 빼곤 애교도 많고 잘해주고 그러는데... 이번에 또 나한테 ㅂ.ㅅ이라고 하고 걔가 나보다 더 돈을 많이 벌거든? 3-400버는데 난 걔 만나려고 주말 비운다고 평일 이틀 알바해서 월급이 25만원? 30만원 그렇단 말야. 근데 내가 걔에 비해 덜 쓴다고 김치라고 하고 그랬어. 그렇게 해서 헤어지자고 햏다가 찝찝하게 끝내기 싫어서 그냥 어제 서로 오해한 거나 그런 거 풀고 끝내기로 했는데 다시 또 잡으려는지 연락이 계속 와... 자꾸 흔들리는데 난 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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