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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년 전 (2019/11/16) 게시물이에요
나는 작년에 수능 본 사람이고 

지금 생각해보면 수능 끝나고 우울증이 왔던 것 같아 

친구들 만나고 밖에 나가있을때는 괜찮아 

근데 집에 혼자 있을때나 새벽만 되면 맨날 울었어 

이게 수능전까지는 슬픈 이유가 되게 명확했다? 

모고를 망쳐서, 친구랑, 부모님이랑 싸워서 이런거잖아 

근데 수능이 끝나고 뭐랄까....슬픈건 아니야 

우울한것도 아니고 걱정이 있던 것도 아니야 

그냥 눈물이 나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 

이걸 또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기에는 다른 애들은  

더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거야 

재수에 대학에...나는 대학을 붙은 상황인데 그랬어서 

혼자 울고 맨날 누워있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 혹시 우울증 아닐까? 라고 말해준건  

이런 시기를 겪은 친언니 하나였어 

그 전까지 나도 내가 우울하다는 사실을 몰랐어ㅋㅋㅋㅋ 

음....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분명히 나처럼 

무조건 행복할 줄 알았던 시기에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목표를 잃은 느낌인 사람들이 있을거야 

지금은 논술에 면접에 바빠서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12월 1월이 진짜 심했어 난...ㅠㅠㅠㅠㅠㅠㅠ 

생각보다 노는 것도 안 재밌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꼭 너네만 그런거 아니라는 거, 

그리고 이런 감정은 금방 괜찮아지니까 

내 인생이 계속 이렇게 무기력해지면 어떡할까 

깊이 고민할 필요 없다는거 알아줬으면 좋겠어 

우리가 너무 열심히 달려와서 조금 지친 것 뿐이고 

휴식을 가지면 다시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으면해 

혹시라도 나같은 친구들이 있을까봐 길게 글 써봤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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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 나도 수능 끝나니까 뭔가 힘이 업고 시험 끝나니까 뭘 해도 재미가 없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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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맞아 나도 그랬어
근데 이제 알겠더라 큰 목표가 있었고 큰 산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지니까 뭘 해야되지? 이제 어떻게 하지? 그런 느낌?
그리고 쓰니 말대로 너무 쉼없이 달려왔는데 갑자기 힘이 없어진 것 같기도 했어
얼마가 됐든 쉬고 싶은만큼 쉬면 좋겠다 지쳤다는 건 그만큼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거니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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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ㅇㅈ..그냥 정말 갑자기 끝!이라서ㅋㅋ 분명 수능 전날까지만해도 목표도 뚜렷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하루를 살고있었는데 모든게 사라진 느낌. 엄청 공허하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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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난 연타랑 막막함이 제일 컸어... 수능 망쳐서 낮은 대학으로 갔고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 기대했던 가족이나 친척들 시선도 무서웠고 쪽팔린다는 소리 들었을 땐 그냥 죽고 싶었어 그래도 수능도 끝났으니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대학에 입학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사고 나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됐어..., 항상 우울했고 다 짜증 났어 그냥 모든 게 원망스럽고 내가 더 뭘 했으면 나아졌을까..? 그날 밖에 안 나갔으면 괜찮았을까? 끝없이 생각하게 되더라 친구들 근황 보면 20살 되자마자 바로 취직한 애들도 있고 좋은 대학 가서 프사로 해놓는 애들도 있던데 나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서 스스로가 너무 한심했어 그래도 죽기는 싫어서 어떻게든 살려고 발악중이야ㅎㅎ 일상에서 소소한 걸로 좋은 일 있으면 기뻐하고 기분 나쁜 일 있으면 단 걸 먹으면서 풀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거 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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