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고 살지 내 인생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해 다들 행복해보이고 꿈을 향해서 달려가는데 나만 집에 쳐박혀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한심해 뭐라도 해보려고 해도 하려고 시도하려 하면 두려움 먼저 앞서버려 이런 내가 너무 싫어서 술먹고 집을가는데 아파트 복도를 내다보니까 술먹었으니까 뛰어내릴 수 있겠지 해도 용기가 없어서 뛰어내릴수가 없어 뭐하나 잘하는게 없을까 왜 길가다가 차에 치여버리면 좋겠어 나 말고 살고싶은게 나보다 간절한 사람들이 내 목숨좀 가져가면 좋겠어 나너무힘들어 그냥 주절주절말했는데 말할 곳도 없고 속마음 털어버릴 사람도 마땅히 없어서 여기다가 써버렷다 다들 밤에 이런 글 읽게해서 미앙해 좋은꿈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