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어린건아닌데 22살이구,, 작년에 갑자기 다발성장기부전 올만큼 내부장기가 다망가졌엇어 근데 의사들말론 어린나이고 건강햇다가 훅간거라서 살아는 났는데
매일매일 외줄타기하는기분이야.. 몸이 안좋은게 느껴져 걷는걸 하루라도 안하면 다음날 몸이 심하게 안좋아.. 걷는걸 한 이틀만 쉬어도 바로 쓰러져 근데또 장기들이 안좋아서 약도 못쓴대 의사말론 원래 이렇게 죽을고비까지가면 5년까지 잘버텨야 원래 상태의 60퍼는 돌아온다던데.. 나도 건강하게 대학교 다닐수있을까.. 대학은 계속 질병휴학이고 아직 합격한 학교 한번도 못갔어 ㅠㅠ 너무우울해
오늘도 아침에 4시부터 속이 너무 안좋아서 계속 진통제 먹고 달래고있는데 어디말할곳도없고 부모님한텐 아프다고 할수도없어서 혼자서 삭히는데 1년이 넘어가니까 너무 지친다.. 어제도 대학병원갓다왓는데 작년에 같은 병으로 입원한 30초반 남자분은 돌아가셨다고 의사쌤은 살아서 얼굴볼수있어서 너무 기쁜데 이상태면 또 중환자실 갈수도있다해서 계속우울해.. 아픈게 너무싫다 .. 병원에 장기입원하면서 맨날 옆에서 누구 죽는거만 봤더니 나까지 지치는거같애.. 여행을 가고싶어도 체력이 너무저질이라서 밖에 한두시간 나가면 지쳐서 며칠간 앓아눕고 그냥 죽는게 나은걸까싶기도하고 나만이러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