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언니 심정이 이해가 가서 너무 답답하고 참 그렇다.. 물론 나는 지금 병들어서 장기도 하나 자르고 후유증 안고 살지만 나는 그래도 병든 어머니 일찍 돌아가셔서 내가 앓고 있던 공항장애도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살만해졌어 어머니라고 해봤자 우리 별로 사전에 나오는 어머니와 자식 관계 그런 건 아니거든 아무튼 매년 천만원이 훌쩍 넘는 병원비에서 이제 내 병원비만 내면 되니까 훨 낫다.. 어깨 짐 덜었어. 근데 문제는 내 동생은 저 글쓰니보다 더 철 없어서 지금 24살인가 일텐데 아직 일도 안 하고 알바도 안 하고 내 집에서 얹혀살아... 맨날 밤 늦게 친구들이랑 나가 놀러만 다니고.... 난 내 아버지만 먹여살리고 싶은데 저 화상을 내쫒을 방법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