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이여서 친구들 만나려고 가고 있는데 헬스장 홍보 하시는 분들이 앞에 계시길래 전단지만 받고 지나가야지 하고 지나가는데 헬스장 안 다니시냐고 지금 걷는 형태도 이상하고 다리도 x자 살짝 있고 뭐도 있고 뭐도 있다고 심각한거 모르시냐고 교정 안 받으실거냐고 막 갑자기 그러시길래 살짝 당황하기도 하고 기분 나빠서 괜찮아요 라고 하고 신호등 서있는데 한 1분 뒤쯤에 신호등 서있는 내 옆까지 오셔서 괜찮으시면 제가 한번 봐드려도 되냐고 하시길래 엄청 놀라서 친구 만나러 가야한다 하니까 그럼 명함 드릴테니까 꼭 한번 들리시라고 막 그러셨어 홍보인건 아는데 뭔가 내 신체적 결함?을 막 읊으시고 그러니까 너무 놀라고 기분 나뻤어ㅠㅠ 생일이었는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