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니라 '친구들'이라 그 몇 명끼리 자해하고 서로 그거 사진 찍어서 올리고 그러는데 나는 아예 그런 쪽으로 몰랐던 때라 엄청 크게 충격받았어
그래서 그 무리에서 서서히 멀어지려고 했는데 나한테 떠날 거냐 버릴 거냐 어쩌냐 하면서 너 가면 자기 자해할 거라고 협박하고 죽겠다고 그래서 너무 무서웠고 지금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진짜 한 네 명이서 만나면 나 빼고 셋 다 손목에 칼 긋고 허벅지에 흉터 있는 거 보여 주고 하는데 너무 너무 이해 안 되고 정신까지 이상해져버린 것 같아
중학생 때 얘네만 안 만났어도 나는 밝게 잘 살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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