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취업준비때문에 서울이모집에서 사는데 예전 직장이 나한테 좀 트라우마같은게 있어서 병원다닌지 1년 됐다고 말했어. 맨날 내과간다고 거짓말 했는데 이제 더이상 거짓말 치기 싫어서 말했다. 오늘 엄마아빠 결혼 기념일인데 최악이겠지. 다음주 여행갈때 점심 둘이서 오붓하게 먹으라고 용돈보냈다고 전화다시하는데 엄마가 자기도 요즘 갱년기도 오고 그래서 자기도 몰래 많이 울고 그랬다고 솔직하게 말해줬어. 뭔가 속이 시원하면서도 너무 나만 생각했나 싶더라 엄마도 아빠한테 말하고싶었는데 더 걱정할까봐 말 못했다하는거 듣는데 나라도 잘 챙겨줄껄 이생각이 들더라. 밖에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머리도 조금 식히라고 하는데 엄마는 또 내생각만 해서 더 슬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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